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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남구, 특별 교부세 31억원 확보…생활인프라 구축

하수도 정비 및 마을 주차장 조성 등 5건 사업 추진
제2순환도로 진월IC 진출입로 개선 등 주민숙원 해소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 교부세로 31억원을 확보, 마을 주차장 및 하수도 정비, 제2순환도로 진월IC 진출입로 개선 등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한 각종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2일 남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최근 남구청에서 건의한 사업에 대해 특별 교부세 배부 방침을 확정했다.

특별 교부세로 추진하는 사업은 총 5건이다.

이중 남구에서 행안부에 직접 건의한 사업은 4건으로, 대지지구 농어촌 마을 하수도 정비 사업(6억원)을 비롯해 근대역사문화마을인 양림동 일대 마을 주차장 조성사업(6억원), 인성고 주변 하수관리 정비(3억원), 봉선동 정자골 앞 하수도 정비(1억원) 등이다.

나머지 1건은 광주시에서 현재 추진 중인 제2순환도로 진월IC 진출입 개선사업(15억원)이다. 남구는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광주시에 건의사업으로 제출했고, 광주시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으로 특별 교부세를 확보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남구 관내 곳곳에서는 각종 인프라 구축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하천으로 생활 하수가 유입돼 오염이 가중되고 있는 대지지구 농어촌 마을 일대에 대한 하수도 정비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현재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며, 오는 2021년까지 공공수역의 수질 개선을 위한 사업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근대역사문화마을인 양림동 펭귄마을 일대에는 약 31면의 마을 주차장이 설치될 계획이며, 오는 2021년께 완공돼 구도심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집중호우시 침수피해가 예상되는 인성고 앞 200m와 봉선동 정자골 일대 130m 구간에서는 하수도 정비공사가 진행된다. 공사에 장애가 되는 요인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본격적인 우기철이 다가오기 전에 2개 공사 모두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진월동 및 노대동, 봉선동, 효천지구 거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제2순환도로 진월IC 진출입로 개선공사도 토지매입 등 보상비용이 확보돼 사업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김병내 구청장은 “지방재정 여건이 열악한 만큼 중앙정부를 상대로 특별 교부세 등 예산 확보 활동에 심혈을 기울여 우리 주민들의 삶의 여건이 더욱 윤택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지난해 정부를 상대로 특별 교부세 70억4,400만원을 확보해 달뫼 달팽이 새뜰마을 조성사업과 봉선2동 주민센터 신축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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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종합문예지 '창작산맥',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 추모 강연 및 공연 진행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계간 종합문예지 '창작산맥'(발행인 김우종)은 서울 종로구 혜화동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에서 오는 15일(토) 오후 3시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를 맞이하여 시인의 시와 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모 강연 및 공연'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 희생자들과 함께 생을 마감한 윤동주 시인을 기억하고 그의 문학적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는 헌화식에 이어 전 덕성여자대학교 교수를 역임한 김우종 한국문학평론가협회 명예회장의 문학 특강이 이어지고 2부에는 추모 낭독극 '시인의 귀로' 공연과 함께 회원들의 연주와 시낭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윤동주 시인은 일제 강점기에 북간도 명동촌에서 태어난 연세대의 전신인 연희전문학교 문과를 다니다 일본 교토(京都) 도시샤(同志社) 대학에서 유학했다. 윤동주 시인은 1943년 7월 일본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붙잡혀 징역 2년을 선고받았고, 광복을 6개월 앞둔 1945년 2월 16일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옥사했다. '창작산맥'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윤동주 시인의 삶과 문학을 돌아보며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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