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2 (수)

  • 흐림동두천 6.1℃
  • 흐림강릉 9.3℃
  • 흐림서울 9.1℃
  • 구름많음대전 9.0℃
  • 대구 8.6℃
  • 흐림울산 8.5℃
  • 구름조금광주 9.9℃
  • 구름많음부산 9.6℃
  • 구름조금고창 7.5℃
  • 맑음제주 11.4℃
  • 흐림강화 6.8℃
  • 구름많음보은 6.5℃
  • 구름많음금산 8.6℃
  • 맑음강진군 9.8℃
  • 흐림경주시 10.0℃
  • 흐림거제 10.7℃
기상청 제공

전국

경기연, ‘지방정부 중심의 환경경영 지원 활성화 필요’

기업 신기후체제 적응형 환경경영체제 도입과 지원체계 필요

(수원=동양방송) 현은미 기자 =경기연구원은 16신기후체제와 환경경영, 우리의 현 주소는?’ 보고서를 통해 국내 환경경영 도입 현황과 신기후체제 적응을 위한 기업-정부의 환경경영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환경경영이란 기업이 경영 전 과정에 환경경영전략을 도입실천하는 것을 의미한다. 에너지, 물과 같은 투입비용을 줄이고 운영을 더 효율적으로 만들며 빠른 생산, 원가비용 절감, 효율성 제고, 자원 낭비 및 배출의 저감, 원활한 규제 준수 등의 효과가 있다.

 

강철구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경기도는 전국 환경경영인증 기업의 33%3천여 개가 집중되어 있어 국가 전체의 성공적인 기후변화 적응 환경경영 실현을 위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경기도를 비롯한 지방정부 중심의 환경경영 지원 조례 제정과 전담부서 신설 기후변화 적응산업 육성 지원 중소기업 환경경영 지원강화의 우선 추진을 제안했다.

 

환경경영은 환경과 경제의 조화는 물론 환경보호, 경제발전에 동시 기여한다. 환경경영 활성화는 기후변화 대응은 물론 국가적 이슈로 등장한 미세먼지, 대기오염 해결에도 주요 기능을 담당할 수 있다.

 

신기후체제 출범에 따른 기후변화에 대응한 국내 환경경영은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환경경영을 도입한 기업은 외화내빈식 홍보와 인증만을 위한 전시행정에 치중하고 있으며, 인증 후에는 환경경영 관리에 소홀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중앙정부의 환경경영 지원정책과 제도는 이벤트성 행사지원이 다수이며, 기후변화 적응지원 분야는 로드맵조차 없는 실정이다.

 

또한 현행 법률상 환경경영 지원정책과 업무분장이 중앙정부 위주로 국한되어 있어, 지방정부의 경우 환경경영 지원업무를 위한 법적근거 부재로 현장에 적합한 맞춤 지원에 한계가 있다.

 

환경경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경제주체인 기업은 신기후체제 적응형 환경경영체제 도입을 서둘러야 하며, 지원주체인 중앙정부는 환경부 중심의 환경경영 지원 컨트롤타워 구축, 환경경영 거버넌스 강화, 환경경영 지원정책의 지방화, 녹색기후기금 활용 중재 등을 추진해야 한다.

 

한편, 지난 201512월 프랑스 파리에서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195개국이 모인 가운데 기존 기후체제를 대체할 기후변화협정을 채택했다. 새로운 기후변화협정은 파리협정(Paris Agreement)’으로 집대성되어, 이를 중심으로 한 신기후체제(2020-2040)가 출범했다.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국민주권개헌행동' 등 시민단체, "국회선출 재판관 임명의제 조항신설 등 헌재법 개정하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봄이 왔지만, 봄 같지 않게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헌법재판소(이하 헌재)는 아무런 설명도 없이 윤석열 탄핵선고를 지연시키고 있다. 다수 국민이 몹시 불안해하고 있다. 게다가 헌재는 두 차례에 걸쳐 각각 국회선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는 것은 위헌이라고 판단했으면서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파면하지 않고 원직에 복귀시켰다. 하지만, 원직에 복귀한 한덕수는 국회선출 마은혁을 재판관으로 임명하지 않는 위헌행위를 계속하고 있다. 이로 인해 헌재 역시 불완전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자기모순과 자승자박, 진퇴양난과 교착상태 등으로 한치 앞도 볼 수 없을 정도로 불투명하고 불확실한 정국이 한동안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토요일(3.29.) 낮 2시 30분부터 약 30분 동안 광화문 정문 앞(오른쪽 해태 석상조형물 왼쪽 옆)에서 '개혁연대민생행동', '개헌개혁행동마당', '공익감시 민권회의' 등 약 46개 시민단체가 개최한 '윤 탄핵 선고지연 타개와 헌정수호 국론통합 방안 긴급제안' 기자회견에서 "국회선출 재판관 임명의제 조항신설 등 헌재법 개정하라!"는 주장과 함께 "마은혁 재판관 임명으로 위헌상태를 치유한 완

정치

더보기
성폭력 혐의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 숨진 채 발견…고소인 측, 기자회견 취소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자신의 비서를 성폭력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온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31일 숨진 채 발견됐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장제원 전 의원은 지난달 31일 밤 11시 40분쯤 서울 강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유서 등을 바탕으로 타살 정황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유서에는 "가족들에게 미안하다"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장 전 의원은 권력형 성범죄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었다. 그는 2015년 11월 부산디지털대학교 부총장으로 재직할 당시 비서 A씨를 성폭행한 혐의(준강간치상)를 받아왔다. A씨는 당시 20대 총선 출마를 앞두고 선거 포스터 촬영을 한 장 전 의원이 뒤풀이 자리에서 술을 마신 뒤 성폭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A씨는 술에 취해 기억을 잃었고, 다음날 눈을 떠보니 호텔 침대였다고 밝혔다. 반면 장 전 의원은 A씨의 주장이 '거짓'이라고 반발했다. 장 전 의원은 지난달 5일 페이스북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국민의힘을 탈당한다고 밝혔다. 장 전 의원은 피해 사실이 10년 가까이 지난 점을 언급하며 "특별한 음모와 배경이 있는 게 아닌가 강한 의심이 든다"고 말했다. 지난달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