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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전남강진군, ‘군민의 상’ 3년 만에 수상자 배출

강진읍 이영식 씨, 자랑스러운 역사문화 계승 발전에 기여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오는 5월 1일 제47회 강진군민의 날을 앞두고 군민의 상 수상 대상자로 강진읍 남포마을 이영식(78세)씨를 선정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군 대회의실에서 강진군민의 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후보자로 추천된 4명에 대해 19명의 심사위원이 공적심의와 표결을 통해 문화교육부문에 공적이 뛰어난 이영식씨를 최종 선정했다.

심사위원장인 이승옥 군수는“강진군민의 상이 2016년 이후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해 군민들의 아쉬움이 컸는데, 올해 3년 만에 수상자가 선정돼 대단히 기쁘다. 네 명의 후보자 모두 군민의 존경과 사랑을 받는 훌륭한 분들이지만 규정 상 한분만 선정하게 되어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된 이영식씨는 군의 자랑스러운 역사인 강진 4·4독립만세 운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영농회를 조직하여 기념비를 건립하고 민족정신 고취에 앞장섰다.

또 정월대보름 전통문화인 강진읍 남포마을의 천제를 보전하기 위해 남다른 열정을 다하는 등 지역의 소중한 역사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데 기여한 점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진군민의 상은 군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 발전에 공헌한 자에 수여하는 상으로 매년 지역사회봉사, 문화교육, 충효도의, 체육진흥, 농어업 등 5개 부문에서 후보자를 추전 받아 최종 1명을 선정하고 있다. 시상은 강진군민의 날인 5월 1일 기념식에서 강진청자로 만든 상패를 군수가 수여한다.

한편 올해 제47회를 맞은 강진군민의 날은 5월 1일 강진종합운동장에서 11개 읍면의 주민과 향우 등 3천여 명이 참여하는 화합한마당을 옥외행사로 개최한다.

오전 9시부터 식전행사로 읍면 주민이 참여하는 군민리듬댄스와 중앙초등학교 댄스팀의 부채춤 공연에 이어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성공을 기원하는 길놀이가 펼쳐진다.

기념식은 10시부터 개막선언과 군민헌장 낭독, 군수 대회사, 군민의 상 시상 등을 진행하며, 식후에는 읍면 대항 체육행사로 협동 공 튀기기, 볼풀공 단체 농구, 줄다리기, 육상 400m 계주, 게이트볼 등 5개 종목의 경기가 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이어 오후 3시에는 제2 실내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겨 군민 화합 한마당행사로 읍면 노래 경연과 초청가수 축하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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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종합문예지 '창작산맥',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 추모 강연 및 공연 진행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계간 종합문예지 '창작산맥'(발행인 김우종)은 서울 종로구 혜화동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에서 오는 15일(토) 오후 3시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를 맞이하여 시인의 시와 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모 강연 및 공연'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 희생자들과 함께 생을 마감한 윤동주 시인을 기억하고 그의 문학적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는 헌화식에 이어 전 덕성여자대학교 교수를 역임한 김우종 한국문학평론가협회 명예회장의 문학 특강이 이어지고 2부에는 추모 낭독극 '시인의 귀로' 공연과 함께 회원들의 연주와 시낭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윤동주 시인은 일제 강점기에 북간도 명동촌에서 태어난 연세대의 전신인 연희전문학교 문과를 다니다 일본 교토(京都) 도시샤(同志社) 대학에서 유학했다. 윤동주 시인은 1943년 7월 일본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붙잡혀 징역 2년을 선고받았고, 광복을 6개월 앞둔 1945년 2월 16일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옥사했다. '창작산맥'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윤동주 시인의 삶과 문학을 돌아보며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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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제3대 이사장에 김원태 신임 이사장 선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는 13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3대 이사장으로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재투표 끝에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승리하는 극적인 결과를 기록했다. 사단법인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는 지난 25년간 전 세계 한인들에게 도서를 지원하며 한민족의 정체성 확립과 교육 기회 확대라는 뜻깊은 사명을 수행해 왔다. 창립자 손석우 명예이사장의 '문화독립운동가 정신'을 계승하며, 지식과 문화를 전파하는 역할을 지속해왔다. 이 단체는 그동안 대통령상 2회, 국무총리상 1회, 세종문화상 수상 등 공익적 가치를 인정받아 왔으며,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번 이사장 선거는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첫 번째 투표에서는 두 후보가 동일한 득표를 기록하며 한 명이 탈락하였고, 이어진 재투표에서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당선되는 극적인 결과가 나왔다. 이는 김원태 신임 이사장의 오랜 헌신과 리더십이 회원들에게 깊이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김원태 신임 이사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창립 이사장님의 뜻을 받들어 단체의 정체성을 더욱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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