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안부의 이번 공모는 주민 참여·기여를 기본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지역 현안을 발굴·해결하는 자치단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광역·기초단체 10곳이 최종 선정됐다.
광산구의 사업은, 사물인터넷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주차한 차량의 번호와 장애인표지를 인식하고, 이를 공공기관 자료와 대조한 다음 위반 차량에 과태료까지 부과하는 원스톱 처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내용이다.
여기에 더해 광산구는 공공데이터 분석을 통해 장애인주차구역 위반이 많은 지역에 이 시스템을 우선 설치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첨단 시스템이 장애인의 이동권 확보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사업을 잘 추진하겠다”며 “단속 이전에 장애인주차구역은 장애인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주의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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