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0 (월)

  • 맑음동두천 4.4℃
  • 맑음강릉 9.7℃
  • 맑음서울 6.9℃
  • 맑음대전 8.3℃
  • 맑음대구 6.8℃
  • 구름조금울산 8.5℃
  • 맑음광주 8.4℃
  • 구름많음부산 9.0℃
  • 맑음고창 3.8℃
  • 흐림제주 11.0℃
  • 맑음강화 1.2℃
  • 맑음보은 3.4℃
  • 맑음금산 4.6℃
  • 맑음강진군 4.3℃
  • 맑음경주시 5.4℃
  • 구름많음거제 6.2℃
기상청 제공

호남

시도 교육감들, 전국 학생‧교직원에 수련·휴양시설 22곳 공유 '선물'

22일 교직원 수련·휴양시설, 공동활용 협약 체결
교직원 신청·인솔하 학생도 이용, 체험학습 '용이'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을 포함한 17개 시‧도교육청 교직원들이 전국 교육청 직속 수련‧휴양시설 22곳을 ‘공유’하게 됐다. 교직원 신청‧인솔하에 학생들도 이용할 수 있다. 교육공무직원, 기간제 교사 등도 당연히 이용 가능하다. 복지 증진으로 ‘교육 현장’의 사기가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24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장휘국 광주교육감, 조희연 서울교육감, 이재정 경기교육감, 김석준 부산교육감, 김승환 전북교육감, 노옥희 울산교육감 등 전국 교육감 17명은 22일 울산광역시 현대호텔에 모여 ‘교직원 수련‧휴양시설 공동사용 협약’에 서명했다.

협약을 살펴보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은 각 교육청 직속 교직원 수련‧휴양 시설 내 숙박‧회의‧기타 편의 시설을 향후 2년간 공동 활용한다. 이용 요금은 시설마다 다르나 1실1박에 1만원에서 7만5천원 사이이고 평균 3‧4만원 정도다. 이용 대상은 각 교육청 소속 전체 교직원이며 사용 가능 기간은 각 시설이 별도로 정하나 주로 휴가 성수기와 주말을 제외한 평일이다. 주말 또는 방학 기간만 이용할 수 있거나 연중 이용 가능한 곳도 있어 사전 확인은 필수다.

신청은 팩스 또는 인터넷 예약을 이용하면 된다. 팩스 신청은 보령(대전교육청), 보령(서울), 포항(대구), 고흥(광주), 안성(경기), 가평(경기), 연천(경기), 해남(전남), 구례(전남), 고흥(전남), 남원(전북), 부안(전북), 영덕(경북), 고성(경남) 수련시설이 가능하며 인터넷 신청은 울산 북구(울산교육청), 부산 금정(부산), 보령(충남), 인천 중구(인천), 강릉(강원), 충주(충북), 영동(충북), 괴산(충북교육청) 수련시설에서 받는다. 신청 시 재직증명서를 첨부해야 할 수 있으며 전화로 사전 공실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용 가능 인원은 12명(경기 안성‧가평‧연천)에서 244명(인천 중구)까지 다양하며 대부분 30명 이상은 이용할 수 있고 100명 넘게 수용 가능한 곳(부산 금정, 충남 보령, 울산 북구, 강원 강릉, 전북 남원, 경북 영덕, 경남 고성)도 많다.

광주‧전남에선 수련시설 4곳이 총 174명(광주 60명, 전남 114명)을 수용할 수 있다. 전남 수련시설 3곳(해남 송호, 구례 지리산, 고흥 나로도)은 올해 7월1일 이후부터 타시도와 시설을 공유하며 주말과 하‧동계 비 수련활동 기간(주로 방학기간) 중 일부에 이용 가능할 예정이다. 광주 수련시설(고흥 발포해수욕장)은 6월 1일부터 공유하며 매해 3~6월, 9~11월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번 협약은 별다른 사유가 없으면 2년 후 자동 연장된다.

chu7142@daum.net
배너
대전문인총연합회, 3월 새봄 맞아 '한국문학시대' 제80호 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전문인총연합회(회장 김명순)가 2025년 3월 새봄을 맞아 순수종합문예지 '한국문학시대' 제80호를 발간. 문학계가 주목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한국문학시대'는 화가 유병호의 'Blue & Jazz'의 표지처럼 밝고 신선한 생명성을 느끼도록 각 장르에서 심혈을 기울였다. 특집으로는 대전이 본향이며 본격적인 한글문학의 시조라 할 수 있는 서포 김만중을 시리즈 11번째로 다시 조명했다. 이번 호에서는 김병국 건양대 명예교수의 '서포 김만중의 국문문학의 인식과 영향', 전성운 순천향대 교수의 구운몽을 중심으로 한 '김만중 소설의 후대적 수용과 성취'라는 두 논문을 실었다. 이를 통해 서포 김만중의 문학이 지금까지도 우리 문학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고 있고, 우리가 어떻게 수용하고 있는지를 학술적으로 보여주었다. 나아가 대전문총은 이에 그치지 않고 금년에도 ‘서포문학축전’을 개최하는 등 서포 김만중의 문학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계승 발전시키는 중심에 서 있다. 문단 등용의 길을 열어주는 '한국문학시대' 우수작품상 공모에서는 시부문 응모자 중에서 2명이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그 주인공은 '봄바람' 외 4편의 작품을 응모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우리역사바로알기 의원모임·전국역사단체협의회 <뉴라이트 매국행위 조사위원회> 결성식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국회와 시민사회가 제2의 반민족 행위 특별 조사위원회를 출범한다. 국회 우리역사바로알기의원모임(대표의원 문정복)과 전국역사단체협의회(회장 홍길동)는 우리 사회 내 뉴라이트 세력의 친일 매국 행위를 조사하고 우리 역사를 바로 세우는 일에 나서고자, 3월 10일(월)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뉴라이트 매국행위 조사위원회(이하 조사위원회) 결성식'을 개최했다. 결성식을 축하하기 위해 문정복, 오기형, 민형배, 채현일,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민사회, 학계 인사들 500여명이 참석했다. 문정복 국회 우리역사바로알기의원모임 대표의원(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은 환영사에서 윤석열 정권은 뉴라이트 세력과 결탁하면서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과 민주화의 역사 나아가 민주주의와 헌법까지 훼손했다고 비판했다. 문 의원은 "'뉴라이트 매국행위 조사위원회’는 역사적 진실을 밝히고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지켜나간다는 결연한 의지의 상징"이라며 조사위원회 출범의 취지를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정권은 대한민국 국가 정통성을 훼손하고 정체성을 교란시키며 역사적 퇴행을 거듭했다"고 지적하며, "뉴라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