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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서구, 거동불편 노인 '희망+무한돌봄' 추진

28일 서구청과 8개 후원기관이 함께 돌봄이 필요한 세대 방문
매월 집수리, 가스안전점검, 이미용서비스, 장수사진, 목욕서비스등 지원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는 28일 오전 8개 후원기관과 거동이 힘든 노인부부와 독거노인 등 화정1동의 12가정을 대상으로 ‘희망플러스 무한돌봄사업’을 실시했다.

‘희망플러스 무한돌봄사업’은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8개 후원기관이 매월 동을 순회하며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도배, 장판 교체, 장수사진 촬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8일 방문한 조기범(가명, 84세) 할아버지는 오랜 질병으로 혼자 거동이 힘든 상태로 벽지 등 거주환경 뿐 아니라 개인위생 관리도 힘든 상태였다.

이날 ‘희망플러스 무한돌봄사업팀’은 할아버지 집을 방문, 동보장협의체 위원들의 협조를 통해 안방과 주방의 오래된 벽지를 뜯어내고 밝고 환한 벽지로 도배했다.

또, 목욕차량과 미용서비스 지원을 통해 정갈하게 머리를 다듬고 장수를 기원하는 사진을 쵤영하고, 가스 안전점검 및 영양제와 밑반찬, 생활용품도 제공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매월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사업에 참여해주시는 후원기관과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관-기업의 협력으로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서구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부터 시작된 ‘희망플러스 무한돌봄사업’은 금년 광천동 소재 제이엘치과(김두희 원장)에서 연간사업비 6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서구노인종합복지관, 노블스튜디오, (사)대한미용사회광주서구지회, 아울렛광주월드컵점, 서구약사회, 품앗이노인복지센터, 한국가스안전공사광주전남지역본부의 후원 및 인력지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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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종합문예지 '창작산맥',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 추모 강연 및 공연 진행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계간 종합문예지 '창작산맥'(발행인 김우종)은 서울 종로구 혜화동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에서 오는 15일(토) 오후 3시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를 맞이하여 시인의 시와 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모 강연 및 공연'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 희생자들과 함께 생을 마감한 윤동주 시인을 기억하고 그의 문학적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는 헌화식에 이어 전 덕성여자대학교 교수를 역임한 김우종 한국문학평론가협회 명예회장의 문학 특강이 이어지고 2부에는 추모 낭독극 '시인의 귀로' 공연과 함께 회원들의 연주와 시낭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윤동주 시인은 일제 강점기에 북간도 명동촌에서 태어난 연세대의 전신인 연희전문학교 문과를 다니다 일본 교토(京都) 도시샤(同志社) 대학에서 유학했다. 윤동주 시인은 1943년 7월 일본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붙잡혀 징역 2년을 선고받았고, 광복을 6개월 앞둔 1945년 2월 16일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옥사했다. '창작산맥'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윤동주 시인의 삶과 문학을 돌아보며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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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제3대 이사장에 김원태 신임 이사장 선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는 13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3대 이사장으로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재투표 끝에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승리하는 극적인 결과를 기록했다. 사단법인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는 지난 25년간 전 세계 한인들에게 도서를 지원하며 한민족의 정체성 확립과 교육 기회 확대라는 뜻깊은 사명을 수행해 왔다. 창립자 손석우 명예이사장의 '문화독립운동가 정신'을 계승하며, 지식과 문화를 전파하는 역할을 지속해왔다. 이 단체는 그동안 대통령상 2회, 국무총리상 1회, 세종문화상 수상 등 공익적 가치를 인정받아 왔으며,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번 이사장 선거는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첫 번째 투표에서는 두 후보가 동일한 득표를 기록하며 한 명이 탈락하였고, 이어진 재투표에서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당선되는 극적인 결과가 나왔다. 이는 김원태 신임 이사장의 오랜 헌신과 리더십이 회원들에게 깊이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김원태 신임 이사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창립 이사장님의 뜻을 받들어 단체의 정체성을 더욱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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