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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문화전당과 부설주차장 개방 협약체결

11일 ‘카페의거리’서…동명동 주차난 해소, 상권 활성화 기대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이진식)이 광주 ‘핫 플레이스’인 동명동 ‘카페의 거리’ 상권 활성화와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문화전당 부설주차장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개방키로 했다.

이를 위해 동구는 오는 11일 동명동 ‘카페의 거리’에서 문화전당, 동명공동체상생협의회와 함께 문화전당 부설주차장 이용 및 문화전당 프로그램 마켓팅 플랫폼 상생협약을 맺고 7월 1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동구는 민선7기 출범이후 신설한 ‘문화교류협력관’이 문화전당과의 가교역할을 맡아 문화전당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협력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동명동 일대 카페, 게스트하우스, 독립서점 등 상업공간을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켜 큰 호응을 얻은 ‘디자인 랩’ 사업을 비롯해 ‘제15회 추억의 충장축제’, ‘문화재야행 달빛걸음’ 등 각종 행사개최 시 장소제공 및 연계홍보를 실시하는 등 긴밀한 협력을 이어왔다.

올해부터는 양 기관이 문화적 도시재생을 위한 골목상권과 문화관광 활성화사업에 본격적으로 힘을 모으기로 하고, 그 첫 번째 결실로 문화전당 부설주차장 이용협약을 맺게 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문화전당 부설주차장 602면의 주차공간이 동명동을 찾는 시민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전면 개방된다.

협약에 참여한 상가 방문고객들은 부설주차장을 1시간까지 무료로 주차할 수 있으며 1시간을 초과할 경우 15분당 40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문화전당 방문객이 협약참여 상가를 방문할 경우에는 할인·특별서비스를 제공받는다.

동구는 이번 주차장 개방이 ‘카페의 거리’ 등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을 찾는 방문객들의 주차난 해소뿐만 아니라 주차비 부담경감, 지역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진식 문화전당장 직무대리는 “지역에 기여하는 문화전당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시민사회 등 다양한 광주공동체 구성원들과 소통채널을 만드는 일을 최우선과제로 추진해왔다”면서 “문화전당과 동구가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인근 상가와 방문객, 주민들의 오랜 소망이던 문화전당 부설주차장 전면 개방은 문화전당과 동구의 값진 상생협력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양 기관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업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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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종합문예지 '창작산맥',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 추모 강연 및 공연 진행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계간 종합문예지 '창작산맥'(발행인 김우종)은 서울 종로구 혜화동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에서 오는 15일(토) 오후 3시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를 맞이하여 시인의 시와 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모 강연 및 공연'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 희생자들과 함께 생을 마감한 윤동주 시인을 기억하고 그의 문학적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는 헌화식에 이어 전 덕성여자대학교 교수를 역임한 김우종 한국문학평론가협회 명예회장의 문학 특강이 이어지고 2부에는 추모 낭독극 '시인의 귀로' 공연과 함께 회원들의 연주와 시낭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윤동주 시인은 일제 강점기에 북간도 명동촌에서 태어난 연세대의 전신인 연희전문학교 문과를 다니다 일본 교토(京都) 도시샤(同志社) 대학에서 유학했다. 윤동주 시인은 1943년 7월 일본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붙잡혀 징역 2년을 선고받았고, 광복을 6개월 앞둔 1945년 2월 16일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옥사했다. '창작산맥'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윤동주 시인의 삶과 문학을 돌아보며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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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제3대 이사장에 김원태 신임 이사장 선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는 13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3대 이사장으로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재투표 끝에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승리하는 극적인 결과를 기록했다. 사단법인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는 지난 25년간 전 세계 한인들에게 도서를 지원하며 한민족의 정체성 확립과 교육 기회 확대라는 뜻깊은 사명을 수행해 왔다. 창립자 손석우 명예이사장의 '문화독립운동가 정신'을 계승하며, 지식과 문화를 전파하는 역할을 지속해왔다. 이 단체는 그동안 대통령상 2회, 국무총리상 1회, 세종문화상 수상 등 공익적 가치를 인정받아 왔으며,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번 이사장 선거는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첫 번째 투표에서는 두 후보가 동일한 득표를 기록하며 한 명이 탈락하였고, 이어진 재투표에서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당선되는 극적인 결과가 나왔다. 이는 김원태 신임 이사장의 오랜 헌신과 리더십이 회원들에게 깊이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김원태 신임 이사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창립 이사장님의 뜻을 받들어 단체의 정체성을 더욱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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