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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전남도, 음식점 친절서비스로 전남관광 6천만 시대 실현

5일 도청서 음식문화 개선․친절 다짐대회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관광객 6천만 명시대 실현을 위해 한국외식업중앙회 전남지회와 공동으로 ‘음식문화 개선과 친절서비스 실천 다짐대회’를 5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용재 도의장, 전경선 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장, 송기현 한국외식업중앙회 전남지회장, 모범음식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대표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남 시군모범음식점대표자 700여 명은 전남을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상냥한 미소로 친절하게 맛깔스런 남도 음식을 제공하고 세계 수준의 안전한 음식문화로 바꾸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음식점 대표들은 음식문화 개선 실천 다짐문을 채택, 음식점 3대 청결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음식과 친절을 베풀어 남도음식에 대한 위상을 높이는데 함께 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음식문화 개선에 힘쓴 여수 김종배(61) 씨 등 모범음식점 대표 10명이 도지사와 도의장의 영예로운 표창장을 받았다.

또한 음식문화 개선 및 친절 실천 다짐 퍼포먼스에 이어 김상훈 스타트컨설팅 대표가 ‘손님에게 어떻게 음식을 내어야 하고, 상대방이 더 편하고 기분 좋게 느낄 수 있는 대화 방법’이란 주제로 실감나는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전남지역 우수 친환경 농수산물을 식자재로 활용해 더 안전하고 맛있는 남도음식을 제공함으로써, 농어촌 경제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 공헌한 음식점 대표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친절하고 정갈한 음식으로 남도음식을 알리고 관광객을 맞이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라남도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남도음식명가’와 30년 이상 전통을 지켜온 ‘대물림 향토음식점’을 선정해 남도의 맛을 알리고 있다. 2016년부터 음식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1시군 1남도음식거리 12개소에 12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사업을 추진, 현재 9개소가 개장했다. 나머지 3개소도 2020년을 개장을 목표로 조성하고 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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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인총연합회, 3월 새봄 맞아 '한국문학시대' 제80호 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전문인총연합회(회장 김명순)가 2025년 3월 새봄을 맞아 순수종합문예지 '한국문학시대' 제80호를 발간. 문학계가 주목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한국문학시대'는 화가 유병호의 'Blue & Jazz'의 표지처럼 밝고 신선한 생명성을 느끼도록 각 장르에서 심혈을 기울였다. 특집으로는 대전이 본향이며 본격적인 한글문학의 시조라 할 수 있는 서포 김만중을 시리즈 11번째로 다시 조명했다. 이번 호에서는 김병국 건양대 명예교수의 '서포 김만중의 국문문학의 인식과 영향', 전성운 순천향대 교수의 구운몽을 중심으로 한 '김만중 소설의 후대적 수용과 성취'라는 두 논문을 실었다. 이를 통해 서포 김만중의 문학이 지금까지도 우리 문학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고 있고, 우리가 어떻게 수용하고 있는지를 학술적으로 보여주었다. 나아가 대전문총은 이에 그치지 않고 금년에도 ‘서포문학축전’을 개최하는 등 서포 김만중의 문학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계승 발전시키는 중심에 서 있다. 문단 등용의 길을 열어주는 '한국문학시대' 우수작품상 공모에서는 시부문 응모자 중에서 2명이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그 주인공은 '봄바람' 외 4편의 작품을 응모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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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민주당 서울시당, "실패한 '한강 수상택시'에 이어 '한강 리버버스' 내세운 오세훈 시장, '오퓰리즘 정책' 중단하라" (서울=미래일보) 민주당 서울시당 이인애 대변인 = 오세훈 서울시장은 2007년 출퇴근 교통체증을 해소한다는 명분으로 38억 원 혈세를 투입해 ‘한강 수상택시 사업’을 밀어붙였다. 그러나 낮은 접근성과 매우 적은 이용객 수로 한강 수상택시는 실효성 논란에 부딪혔다. 당시 수상택시 선사였던 청해진해운은 2014년 세월호 참사 사고 수습을 이유로 운항을 중단했다. 2016년 수상택시 운행이 재개됐지만, 계속된 적자와 잦은 배 고장으로 결국 2024년 사업이 종료됐다. 그런데도 오 시장은 2021년 취임 후 실패한 ‘한강 수상택시’와 별반 다를 바 없는 ‘한강 리버버스’를 자랑스럽게 내세웠다. 오 시장은 진수식에서 과거 수상택시 실패의 쓰라린 경험이 생각났는지 눈물까지 흘렸다. 오 시장이 느낀 감동과 달리 한강 리버버스는 벌써 난항이 예상된다. 서울시는 2년 동안 한강 리버버스의 운항수익 적자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하고, 선착장 내 편의점과 카페 등 부대시설 사업을 통해 수익을 보존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이는 애초 서울시가 리버버스 이용객 수요의 부족을 예측했다는 방증 아닌가? 한강 리버버스를 이용하지 않는 시민들이 굳이 선착장 부대시설을 방문해 매출을 올려줄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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