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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동구, “동네슈퍼·음식점과 함께 건강혈관 만들어요!”

광주 최초로 ‘심뇌혈관질환 안심마을’ 사업 추진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심뇌혈관질환 홍보와 예방을 위한 ‘심뇌혈관질환 안심마을’ 사업을 광주 자치구 중 최초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심뇌혈관질환이란 심근경색·허혈성질환·심장정지·심부전·부정맥 등 심장질환과 뇌졸중·뇌동맥류 등 뇌혈관질환을 의미한다. 65세 이상 연령층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동구의 특성상 주요사망원인 2위를 차지하는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치료 관리필요성이 지속 제기돼왔다.

이에 동구는 지역 내 접근이 용이하고 주민에게 친숙한 슈퍼마켓, 음식점을 활용해 심혈관질환 관련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질병예방에 도움을 주는 식품을 안내·홍보하고자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먼저 동구는 지원동을 ‘심뇌혈관질환 안심마을’로 지정하고 참여의지가 높은 슈퍼마켓 2개소를 ‘우리동네 건강안심마켓’으로 선정했다. 매장 내 진열식품 앞에 식품정보판을 게시하는 한편, 건강식품을 눈에 잘 띄는 곳에 진열해 주민들이 심뇌혈관질환에 유익한 식품섭취를 유도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난 4월부터 1회용비닐봉투 사용금지에 따라 참여슈퍼를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예방 홍보용장바구니를 연말까지 매월 100개씩 배부하고, 참여음식점에는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당뇨관리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자기혈관 숫자알기’ 스티커를 부착한 냅킨케이스 교체를 지원하는 등 이용주민들에게 뇌혈관질환에 대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슈퍼마켓과 음식점 등 생활 가까이에서 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사업”이라면서 “앞으로 참여업소와 마을을 늘려 건강한 동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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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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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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