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3 (월)

  • 맑음동두천 -1.0℃
  • 맑음강릉 3.5℃
  • 맑음서울 2.0℃
  • 맑음대전 1.0℃
  • 구름많음대구 3.9℃
  • 구름많음울산 4.2℃
  • 흐림광주 5.7℃
  • 맑음부산 5.5℃
  • 흐림고창 5.5℃
  • 구름많음제주 8.9℃
  • 맑음강화 -2.9℃
  • 맑음보은 -1.0℃
  • 맑음금산 -0.5℃
  • 맑음강진군 5.2℃
  • 구름조금경주시 4.3℃
  • 구름조금거제 4.8℃
기상청 제공

호남

광주시-LG전자, 지역 에어가전 기업과 상생한다

25일, 친환경 공기산업 육성 위한 에어가전 공동개발협약 체결
총 2억원 공동펀딩…LG전자-지역기업, 제조기술 상호제휴
2025년까지 평동산단에 클러스트 조성…8월 중 기획보고서 제출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가 엘지(LG)전자와 새로운 미래산업으로 급속히 떠오르고 있는 친환경 공기산업 관련 지역기업 육성을 위한 에어가전 공동개발에 참여한다.

광주시와 엘지(LG)전자㈜, 광주테크노파크는 25일 오전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 이감규 엘지(LG)전자 부사장, 김성진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지역 에어가전 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공기산업 육성을 위한 에어가전제품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했다.

공동개발협약에 따라 광주시와 엘지(LG)전자는 공동펀딩하고, 6월부터 엘지(LG)전자와 지역 에어가전 기업은 공기청정기 제조기술을 상호 제휴한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기업은 학교용 공기청정기 제품을 생산해 10월 국내 전시회에 출품하고 11월부터 2020년 7월까지 지역학교에 시범 보급·실증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지역 기업에 공기청정기 제품 생산을 위한 제작비용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사업비 3500억원(국비2550억원·시비 600억원·민자 350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공기산업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평동산단에 약 10만㎡ 규모의 공기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공기산업 클러스터에는 산·학·연 공동기술개발을 위한 기업집적화 실증단지 등이 들어서며 시는 8월 중에 예비타당성 심사를 위한 기획보고서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은 “대기업과 지역기업이 서로 제조기술을 상호제휴하며 상생하는 길을 걷고 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선 순환적 공기산업 생태계 환경을 조성하는 등 빠른 시일 내에 친환경 공기산업 육성 프로젝트 예비타당성 심사가 통과되어 광주가 친환경 공기산업의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2017년 7월 맑은 공기도시 광주 비전을 선포하고 10월 세계공기연맹으로부터 ‘맑은 공기도시 광주(Good Air City)’를 지정 받은 바 있다. 이후 2018년 12월 광주 친환경 공기산업이 산업통상자원부 지역활력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chu7142@daum.net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정치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