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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동구, 문화재야행 ‘달빛걸음’ 참여자 모집

소망등 만들기, 탐방 프로그램, 문화재 골든벨 등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마스터즈대회 기간 중 8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개최되는 2019광주문화재야행 ‘달빛걸음’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문화재청 공모사업 ‘달빛걸음’은 옛 전남도청과 광주읍성 옛터, 서석초등학교 일원에서 문화재를 활용한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해 지난해에만 7만여 명이 다녀가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올해도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서석동을 중심으로 체험·투어·먹거리 등 8夜(야)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며, ‘달빛걸음’에 함께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먼저 ‘문화재이야기 숲 정원 달빛소망등(燈) 만들기’ 참가팀 10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장소와 인원, 날짜를 정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전문강사가 직접 찾아가 전통한지로 만드는 달빛소망등 제작을 지도한다. 제작된 등은 행사기간 곳곳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지역 내 문화재를 5가지 테마별로 느낄 수 있는 투어프로그램 ‘야(夜)한 탐방’ 참가자는 8월 2일까지 모집한다. 동명동, 전남도청 일원을 대상으로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시간대별로 다양한 코스가 마련돼 있다.

올해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청소년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 참가자도 모집한다.

교과서 밖으로 나온 문화재 ‘쏙쏙 동구문화재 야학’ 프로그램은 오지호가 등 교과서에 수록된 문화재를 영상과 그림으로 보고 배워 ‘문화재 골든벨’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승자에게는 5만원 상당의 ‘달빛걸음상품권’이 수여된다. 기간 동안 총 5회를 운영하며, 회당 20인 총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GFN광주외국인영어방송과 함께하는 외국인 미션레이스인 ‘헬로, 광주문화재야행’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외국인 3~4명으로 구성된 25개 팀이 경합을 벌여 주어진 미션을 시간 내 완수해 가장 많은 점수를 획득한 팀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8월 5일까지 참가팀을 모집한다.

이와 함께 ‘달빛걸음 소문내기’ 공유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달빛걸음 블로그를 방문해 이웃추가를 한 다음 이벤트게시물에 ‘공감’을 누르고, 본인계정으로 공유 및 이벤트게시물에 ‘참여완료’를 달아주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행사기간 중 체험 등에 사용가능한 상품권(5천원 권)을 증정한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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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인총연합회, 3월 새봄 맞아 '한국문학시대' 제80호 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전문인총연합회(회장 김명순)가 2025년 3월 새봄을 맞아 순수종합문예지 '한국문학시대' 제80호를 발간. 문학계가 주목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한국문학시대'는 화가 유병호의 'Blue & Jazz'의 표지처럼 밝고 신선한 생명성을 느끼도록 각 장르에서 심혈을 기울였다. 특집으로는 대전이 본향이며 본격적인 한글문학의 시조라 할 수 있는 서포 김만중을 시리즈 11번째로 다시 조명했다. 이번 호에서는 김병국 건양대 명예교수의 '서포 김만중의 국문문학의 인식과 영향', 전성운 순천향대 교수의 구운몽을 중심으로 한 '김만중 소설의 후대적 수용과 성취'라는 두 논문을 실었다. 이를 통해 서포 김만중의 문학이 지금까지도 우리 문학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고 있고, 우리가 어떻게 수용하고 있는지를 학술적으로 보여주었다. 나아가 대전문총은 이에 그치지 않고 금년에도 ‘서포문학축전’을 개최하는 등 서포 김만중의 문학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계승 발전시키는 중심에 서 있다. 문단 등용의 길을 열어주는 '한국문학시대' 우수작품상 공모에서는 시부문 응모자 중에서 2명이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그 주인공은 '봄바람' 외 4편의 작품을 응모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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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민주당 서울시당, "실패한 '한강 수상택시'에 이어 '한강 리버버스' 내세운 오세훈 시장, '오퓰리즘 정책' 중단하라" (서울=미래일보) 민주당 서울시당 이인애 대변인 = 오세훈 서울시장은 2007년 출퇴근 교통체증을 해소한다는 명분으로 38억 원 혈세를 투입해 ‘한강 수상택시 사업’을 밀어붙였다. 그러나 낮은 접근성과 매우 적은 이용객 수로 한강 수상택시는 실효성 논란에 부딪혔다. 당시 수상택시 선사였던 청해진해운은 2014년 세월호 참사 사고 수습을 이유로 운항을 중단했다. 2016년 수상택시 운행이 재개됐지만, 계속된 적자와 잦은 배 고장으로 결국 2024년 사업이 종료됐다. 그런데도 오 시장은 2021년 취임 후 실패한 ‘한강 수상택시’와 별반 다를 바 없는 ‘한강 리버버스’를 자랑스럽게 내세웠다. 오 시장은 진수식에서 과거 수상택시 실패의 쓰라린 경험이 생각났는지 눈물까지 흘렸다. 오 시장이 느낀 감동과 달리 한강 리버버스는 벌써 난항이 예상된다. 서울시는 2년 동안 한강 리버버스의 운항수익 적자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하고, 선착장 내 편의점과 카페 등 부대시설 사업을 통해 수익을 보존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이는 애초 서울시가 리버버스 이용객 수요의 부족을 예측했다는 방증 아닌가? 한강 리버버스를 이용하지 않는 시민들이 굳이 선착장 부대시설을 방문해 매출을 올려줄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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