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0 (목)

  • 구름많음동두천 7.2℃
  • 맑음강릉 11.0℃
  • 구름많음서울 7.6℃
  • 구름조금대전 10.4℃
  • 맑음대구 8.9℃
  • 맑음울산 11.1℃
  • 맑음광주 10.1℃
  • 맑음부산 8.9℃
  • 맑음고창 11.2℃
  • 맑음제주 13.2℃
  • 구름많음강화 7.6℃
  • 구름많음보은 7.3℃
  • 구름조금금산 10.1℃
  • 맑음강진군 12.7℃
  • 맑음경주시 11.6℃
  • 맑음거제 10.2℃
기상청 제공

국제

두바이, 순 이산화탄소 배출량 19% 감축, 2021년까지 16% 목표

(서울=미래일보) 이지선 기자=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UN 2019 기후 정상회의 예비 회의 개최와 관련하여 두바이 최고에너지위원회가 두바이의 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온실가스 배출량 전망치 시나리오에 비해 19% 줄어들었고 2021년까지 탄소 배출을 16%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 탄소 경감 전략 2021보다 10% 낮았다고 발표했다.

두바이 최고에너지위원회는 UN의 MRV 방법론(모니터링, 보고 및 입증)을 통해 2011년부터 두바이의 탄소 배출량을 모니터링 해오고 있다. 이 세부적인 데이터 중심 플랫폼은 두바이의 의사결정 책임자들로 하여금 전략을 효율화할 수 있게 해주는 한편, 모아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태양열 단지, 녹색 기금, 세계 녹색 에너지 기구, 샴스 두바이 및 전기자동차 이니셔티브와 같은 여러 가지 이니셔티브와 프로젝트의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지난 몇 년 동안의 데이터를 보면 두바이의 1인당 연간 전기 및 수도 소비량이 감소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전기 소비량은 2015년 1만3626kwh에서 2018년 1만1731kwh로 떨어졌고 2025년이 되면 1만538kwh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1인당 연간 수도 사용량은 3만8554 IG에서 2018년 3만3565 IG로 감소했고 2025년에는 2만8455 IG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아랍에미리트는 지난 MRV 기준으로 1인당 탄소 배출량이 15.7tCO2로 60% 개선된 것으로 보고되어 미국의 1인당 배출량 16.5tCO2에 비해 훨씬 낮게 나타났다.

사이드 모하메드 알 타예르 두바이 최고에너지위원회 부회장은 “우리가 지혜로운 리더십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함에 따라 이런 결과를 얻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두바이는 천연자원을 보존하고 청정에너지에 대한 기여도를 높이는 한편 녹색 개발 계획 시행을 위해 일찌감치 조치를 취했는데 이는 아랍에미리트 센테니얼 2071 및 아랍에미리트 비전 2021 등 연방 및 지방 정부 차원의 전략과 맥락을 같이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두바이는 탄소발자국을 줄이는데 기여하는 프로그램과 이니셔티브 시행에 관한 한 개척자의 길을 가고 있으며 보다 청정한 미래를 추구함으로써 그 유효성을 입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MRV 데이터 인포그래픽은 2019년 10월에 열리는 세계 녹색 경제 정상회의 기간 중에 공개될 예정이다.


mdn24@daum.net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전국재해구호협회-공무원연금공단, 재해 현장 구호활동 연계 협약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과 재해 현장 구호활동 연계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서울 마포구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처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전국재해구호협회 송필호 회장과 신승근 부회장, 공무원연금공단 김동극 이사장과 강광식 고객만족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재난대응과 자원봉사 활동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재난 시 물적·인적 지원을 포함한 구호 활동에 힘을 모으고, 효과적인 위기 대응을 위한 운영 체계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이동극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은 "재해현장에서 여러 기관들의 유기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재난에 대응하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오랜 공직 경험과 사명감이 있는 퇴직공무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은 참으로 의미 있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은 "재난이 발생하면 신속한 구호로 후속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재해 구호 활동에 동참해 주신 공무원연금공단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정치

더보기
박정훈 의원, 서울시교육감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송파갑)은 1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을 촉구했다. 잠실4동에 거주하는 학생은 중학교가 없어 인근 학교로 분산배치 됐다. 이에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한 주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그러나 학교 설립은 지역단위가 아닌 학군 단위로 설립하게 돼 있어 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번번이 무산됐다. 박 의원은 이러한 지역 주민의 염원을 해결하고자 지난 총선 공약으로 활용이 저조한 서울책보고 부지에 소규모 학교인 '잠실중학교 제2캠퍼스(도시형캠퍼스)'를 신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정 교육감과의 면담도 그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박 의원은 정 교육감에게 "진주·미성·크로바아파트의 재건축로 2030년에는 중학생 1,104명이 증가하게 된다"라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반드시 잠실4동에 중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라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정 교육감은 "진행 중인 용역 결과가 나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박 의원은 '학교 이전·재배치 촉진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하는 등 중학교 설립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학교가 설립되면 통학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