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민간우수공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9월까지 매월 첫째 주 수요일에 펼쳐진다.
이날 공연은 지난 2012년 결성돼 국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 음악의 화합을 추구하는 국악그룹 ‘이상’이 ‘어반(Urban)풍류’를 주제로 도시의 속도에 지친 이들에게 편안한 연주와 소통을 통한 감동과 재미를 선사한다. ‘어반풍류’ 레퍼토리는 지난해 서울남산국악당 청년국악 우수작 시리즈에 선정되기도 했다.
동구 관계자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 지역민에게 광주에서 접하기 어려운 고품격 문화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지친 일상에 쉼표가 될 이번 공연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7일에는 극단 ‘비유’의 옴니버스뮤지컬 ‘메리골드’가, 9월 25일에는 재즈밴드 ‘아트키키’의 ‘재즈의 꽃, 트럼펫’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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