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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전남도, 지식정보문화산업 육성해 청년 일자리 늘린다

기술력․창의력 갖춘 콘텐츠 기업 7개사와 투자협약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수도권에서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로 이전하거나 전남 신규 창업할 7개 지식정보문화콘텐츠 기업과 투자 협약을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투자 협약으로 지역 청년 인재 56명에게 새로운 일자리가 제공될 전망이다.

투자 협약 기업은 미디어 콘텐츠와 IT기술이 접목된 융합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는 ㈜뉴작, 국내 최초 반려동물 액티비티 콘텐츠 플랫폼 서비스 운영 기업인 비액티브랩, 곤충 체험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나누리안 곤충연구소, 사법 취약 계층을 위해 법률 서비스를 하는 리컷프리 등이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바탕으로 기술력을 겸비한 미래 유망 기업들이다.

전라남도가 중점 육성하는 지식정보문화산업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끌고 있는 차세대 먹거리인 ICT, VR, AR, 출판, 게임, 영상, 만화, 웹툰 등 분야에서 창의력․상상력이 풍부한 청년 인재가 곧 경쟁력을 갖게 되는 문화․실감형 콘텐츠 산업이다.

콘텐츠산업은 투자금액 대비 청년 및 여성 고용 창출이 다른 산업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고용 친화적 산업이다. 다양한 기술․산업과 융합하면서 세분화․다변화 등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 새 산업을 일으키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분야다.

전라남도가 민선7기 들어 기업 유치 인센티브제 시행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친 결과 전남 이전을 희망하거나 신규 창업하려는 기업의 문의가 늘고 있다. 이 가운데 31개 지식정보문화기업은 실제 투자를 해 292명의 새 일자리가 창출됐다.

올 하반기부터는 지점․지사 형태로 투자하는 기업에도 기업 유치 인센티브를 확대키로 해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이 자리잡은 나주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콘텐츠산업 집적화가 본격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 2018년 업무 지원 협약을 한 나주 혁신도시 이전 기관인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등 이전 공공기관이 지식정보문화산업 인프라 조성 및 기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사)우리만화연대, (사)한국웹툰산업협회, (사)한국캐릭터협회 등 민간협회와 협력을 바탕으로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선양규 전라남도 투자유치과장은 “투자협약 기업이 전남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투자 기업이 혁신적 도전을 이어가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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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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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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