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의 제과·제빵기능사 양성과정 ‘이제 시작이다! 핫한 일자리 잡(job)자!’ 프로그램이 청소년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동구는 동구청소년수련관을 수행기관으로 지난 3월부터 광주평생교육원 일자리 연계 공모사업으로 ‘청소년 제과·제빵기능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만 20~24세 청소년 20여 명을 대상으로 총 15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하고 제과·제빵사 자격 취득을 돕는다.

참여자들이 교육을 받으며 만든 빵은 청소년수련관 이용자들에게 간식으로 제공된다. 최근에는 수련관 인근 무등육아원에 빵을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사회 환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구는 제과·제빵기능사 과정 외에도 하반기부터 동부교육지원청과 연계해 바리스타, 드론조종사 양성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