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멩이와 풀뿌리학교’는 저출산 고령화로 날로 침체돼가는 마을공동체를 살리기 위한 것이다. 대학생과 지역사회가 연계해 청년세대가 삶터로서의 매력을 경험토록 함으로써 마을의 지속 가능성을 도모하는 마을학교다.
발대식에는 초등학생, 대학생, 마을활동가, 마을 주민,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함평 모평마을 할머니들의 시낭송 공연, 김영진 전 농림부장관과 박성현 목포해양대학교 총장의 특강, 희망의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9월까지 마을생태체험, 빨래방 봉사, 마을고문서 정리, 친환경농업 체험, 마을빈집 조사, 한글학교, 도자기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마을 활동이 이뤄진다.
활동 대상 마을은 여수 반월마을, 나주 왕곡면, 강진 안풍마을, 영암 신안정마을, 영광 여민동락공동체와 남산마을, 해남 연호마을 등 7곳이다.
활동 기간 중 숙식 제공, 안전을 위한 보험 가입, 봉사활동 등은 물론 지역 투어 활동도 진행된다. ‘돌멩이와 풀뿌리학교’에 대한 문의는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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