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동·여성·고령 3대 친화도시 인증에 발맞춰 추진 중인 신중년일자리사업 ‘불법촬영NO! 몰카지킴이단’은 지난 4월부터 ‘빛고을종합사회복지관’을 수행기관으로 총 30여 명의 몰카지킴이를 고용해 활동 중이다.
이들은 전문탐지장비를 이용해 공중화장실에 설치된 불법카메라를 탐지하고 발견 즉시 경찰서에 신고를 비롯해 불법촬영 근절을 위한 캠페인 활동도 펼친다.
구청·동부경찰서 관계자, 몰카지킴이단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진 합동점검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주로 이용하게 될 공중화장실, 다중이용시설 내 화장실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동구는 대회기간 중 불법촬영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동부서와 함께 공중화장실뿐만 아니라 탈의실, 수유실 등 다중이용 공간 집중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대형건물·상가·요식업소 소유자 등의 요청이 있을 경우에도 점검을 진행한다.
동구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인 동구에서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공공화장실 등 다중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시점검을 실시해 수영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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