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수혜자는 취약계층 독거노인세대로 고혈압 등 여러 질병 중 특히 녹내장이 심해 겨우 사물의 형체만 알아 볼 정도로 눈이 좋지 않아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장판은 오래되어 너덜너덜하고, 바퀴벌레가 돌아다니는 등 비위생적인 환경에 세탁기는 고장 난 지 오래되었으며, 가스레인지도 낡아 화재의 위험이 다분한 상태였다.

화정2동 보장협의체는 24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따뜻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활발히 활동 중으로, 어르신 집안 대청소, 장판 교체, 수납 정리, 가스레인지 및 세탁기 교체, 옷장 및 책장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손회숙 화정2동장은 “관내 더 많은 취약계층이 위기를 극복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동 맞춤형복지팀의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희자 위원장은 “어려운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것 자체가 행복한 일이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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