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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시 동구, “치맥하며 이웃 간 소통 시작해요”

23일 동구 학운동 소통방 개소…이웃끼리 따뜻한 아파트 기대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지난 23일 저녁 광주 동구 학운동 소재 한 아파트 마당에서는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치맥파티를 즐기는 이색풍경이 펼쳐졌다.

마을분쟁 지원역할을 수행하는 소통방 개소식을 계기로 주민들끼리 자연스럽게 음식을 나누고 화합을 다지는 친교의 자리가 마련된 것이다.

학동현대아파트입주자대표회 주최로 열린 이날 소통방 개소식은 임택 동구청장, 박종균 동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소통방 이름짓기 공모 시상식’도 개최됐다. 선정된 소통방 이름은 ‘숲속누리 소통방’으로 무등산 자락에 위치한 조용한 주거환경을 잘 부각시켜 주민투표에서 1등을 차지했다.

나용화 학동현대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주민 스스로 대화를 통해 공동주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예방하자는 소통방 취지에 공감해 치맥파티를 준비하게 됐다”면서 “자연스럽게 음식을 나누며 가벼운 대화부터 진솔한 이야기까지 들을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마을분쟁 지원역할을 수행하는 소통방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생활분쟁을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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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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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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