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활사업 위탁기관인 동구지역자활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자활사업 참여대상자들과 가족, 주민 등 75명의 참여자들이 함께 여행을 통해 유대감을 강화하는 한편 취·창업 역량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전남 함평자연생태공원 등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건강한 가족관계를 만드는 공감대화 등을 주제로 인문학 강좌를 실시하고 숲·도자기 체험학습 등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가족들과 나들이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렇게 다 같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 감사하다”면서 “이번 여행을 통해 아이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가족 간 우애가 더 돈독해지고 이웃들과 친목도 다질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택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자활참여자들에게 다양한 여가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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