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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전남도, '블루 이코노미' 현안 특별교부세 확보

‘천연물원재료 연계처리 시스템․영산강 강변도로 가로숲’ 38억 확보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올 하반기 지역현안 특별교부세 지원사업에 ‘천연물원재료 연계처리시스템 구축사업’과 ‘영산강 강변도로 가로숲 조성 사업’이 반영돼 38억 원을 확보,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실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특별교부세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그동안 행정안전부 장관을 직접 만나 현안사업 지원을 건의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해 이뤄낸 성과다.

‘천연물원재료 연계처리시스템 구축사업’은 전라남도의 새 천 년 비전인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실현을 위한 것이다. 장흥 바이오식품산단 일원에 총 사업비 100억 원을 들여 GAP/GMP 설비를 갖춘 천연물 가공시스템 등을 구축하게 된다. 블루 이코노미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환경적, 사회적, 경제적으로 지속가능한 포용적 혁신 성장 시스템을 구축하는 전라남도의 비전이다. 비전 실현을 위해 ‘블루 에너지’, ‘블루 투어’, ‘블루 바이오’, ‘블루 트랜스포트’, ‘블루 농수산’, ‘블루 시티’ 등 6대 핵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그동안 단순 생산‧판매에 그쳐 부가가치가 낮았던 천연물을 표준화, 규격화된 가공을 거쳐 고품질 의약품 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농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산강 강변도로 가로숲 조성 사업’은 2011년부터 추진해 연말 준공을 앞둔 ‘영산강 강변도로 개설 공사’와 연계해 강변도로 일원에 가로숲과 조망쉼터 등을 조성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수변 경관을 개선하고 영산강의 풍부한 역사‧문화‧경관 자원과 연계한 생태문화 공간으로 만드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53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고광완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도에서 추진하는 현안 사업들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에 기여할 현안 사업을 적극 발굴해 특별교부세를 최대한 확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2019년 하반기 지역 현안 특별교부세 지원 대상에 전남도 본청 및 22개 시군에서 29개 사업, 238억 원이 반영됐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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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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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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