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3 (월)

  • 맑음동두천 4.3℃
  • 맑음강릉 8.3℃
  • 맑음서울 5.7℃
  • 흐림대전 4.7℃
  • 구름조금대구 7.4℃
  • 구름많음울산 7.6℃
  • 구름많음광주 8.1℃
  • 맑음부산 9.2℃
  • 구름많음고창 7.6℃
  • 구름많음제주 8.9℃
  • 맑음강화 5.1℃
  • 구름많음보은 5.0℃
  • 흐림금산 4.7℃
  • 구름많음강진군 8.5℃
  • 구름많음경주시 7.5℃
  • 맑음거제 7.6℃
기상청 제공

호남

임종기 전남도의원, 교육 다양화·교육혁신 관련 도정질문

5-3-4 학제 개편 요구, 징계조정위원회 등을 (가칭)‘사랑교육위원회’로 단일화 주문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도의회 임종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2)은 지난 23일 제33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전남 교육의 다양화 및 교육혁신과 관련해 도정질문을 가졌다.

임종기 의원은“난산 끝에 선거 연령을 18세로 낮추는 선거법 개정안이 국회 정개특위를 통과했다.”며“취학연령도 현행 7세에서 6세로 낮춰야 하며, 현행 6-3-3 학제 또한 5-3-4 학제로 개편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임 의원은 교육의 다양화에 대해 덴마크 ‘폴케호이스콜레(Folkehøjskole)’를 언급하며 공교육과 함께하는 자유교육의 병행을 통해 교육의 다양성을 추구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대해 질의를 이어나갔다.

특히 학교폭력과 관련해“학교는 싸움터가 아니라 배움터이다. 싸움터는 법원이다. 정녕 싸우려거든 법원으로 가라.”며 각급학교, 교육지원청, 교육청, 각 시·군·도, 국무총리 등으로 산재되어 있는 징계조정·학교폭력 대책·교권보호 위원회에 대해 “각 위원회 및 재심 설치기관을 교육기관인 학교가 아니라 교육행정기관인 교육지원청과 교육청으로 통일하고, 각 위원회를 가칭‘사랑교육위원회’로 단일화 해야한다”고 제안했다.

이어,“부지불식간에 변질되어 가는 교육현실은 백년지대계인 교육이념의 망각에 그 원인이 있다”고 진단하면서“추상적으로 규정되어 있는 교육이념에 구체성을 부여하기 위해‘사랑’이란 문구를 삽입할 것”을 제안했다.

또“학교 폭력 가해학생에 대한 조치에 대해서도 필수·추가·위탁 교육으로 구분하여 필수·추가 교육은 벌(罰)이 아닌 교육의 일환으로 똑똑한 교육을 함으로서 학교를 배움터로 만들어 가야한다”고 주장하면서“위탁교육 대상인‘출석정지와 퇴학처분’은 벌(罰)이므로 교육행정기관에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법원의 결정에 의하여 당연히 의제처리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관련 기관 등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세부기준과 규정을 마련하고 이러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혁신적인 법률개정을 강력하게 주문했다.

chu7142@daum.net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정치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