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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광산구, 용아생가서 근로정신대 아픔 공감 행사 열린다

28일 ‘시대를 이야기하다’ 열어…영화 <나고야의 바보들> 상영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28일 소촌동 용아 박용철 시인 생가에서 일본 강제 징용 근로정신대 피해자 이야기를 알리고, 아픔을 공감하는 ‘가옥 이야기 축제-時(시)대를 이야기하다’를 개최한다.

근로정신대는 일제강점기 일본 군수공장에 강제 동원돼 노동력을 착취당한 우리나라 13~15세 소녀들을 일컫는 말로 ‘조선여자근로정신대’의 줄임말.

전시·체험·공연 등으로 꾸며지는 이날 축제는, 싱어송라이터 ‘수수’의 ‘위로를 건네는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근로정신대 진실 규명을 위해 싸운 ‘나고야 소송지원회’의 10년 투쟁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나고야의 바보들>이 상영된다.

영화 뒤 영화를 만든 임용철 감독, 이국언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상임대표의 토크시사회도 진행된다.

아울러 강제징용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와 이춘식 할아버지에게 영상편지로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우리의 이야기를 기록하다’, 실크스크린을 체험하는 ‘할머니의 손수건’ 등이 이어진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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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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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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