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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광산구, 5·18 대변인 윤상원 열사 일대기 그림 제작

열사의 유년부터 도청 사수·산화까지 한국화 10점으로 스토리화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5·18광주민주화운동 시민군 대변인 윤상원 열사의 일대기를 그림으로 제작한다.

윤상원 열사를 5·18 상징인물로 세우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광산구는, 그의 유년기와 들불야학 시절, 5·18 시민군 대변인 활동과 도청 사수·산화까지를 이야기가 있는 총 10점 미술작품으로 남기기로 했다.

광산구는 8월 그림제작 용역 공개입찰을 시작으로, 평가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근 ‘심우재’(대표 하성흡)를 최종 사업수행자로 결정했다.

전통한지에 수묵채색 방식의 전통기록화 양식으로 제작될 그림은, 내년 12월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광산구는 그림 제작 과정에 5·18광주민주화운동 관련 전문가, 열사 유족 등의 의견을 반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그림제작 과정을 사진·동영상으로 기록하고, 작품 10점과 함께 공공저작물로 등록·개방해 열사의 뜻을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5·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인 2020년에 열사의 열정적인 모습을 다시 볼 수 있게 돼서 뜻깊고 무척 기대된다”라며 “열사 일대기 그림 제작을 비롯해 광산구가 공을 들이고 있는 5·18 콘텐츠 개발에 많은 관심과 응원 바란다”라고 밝혔다.

하성흡 화백은 전남대에서 한국화를 전공하고, 2017년 광주은행 한국화 공모전에서 5·18 주제 작품으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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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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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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