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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남구,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현장 점검

참가자 대부분 고령자여서 작업 여건 등 안전확보 차원
13개 사업장 대상 18일까지 실시…근무실태도 체크키로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통해 경제활동에 나서고 있는 사업 참가자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작업장 주변의 위험 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일자리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에 나섰다.

2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이 펼쳐지고 있는 관내 13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오는 10월 18일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남구가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장 현장 점검에 나선 이유는 사업 참가자의 주된 연령이 50~70대로 고령자 비율이 높은데다, 실외 작업이 많아 각종 사고에 노출될 위험성을 안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남구는 각 사업장을 대상으로 작업자들의 안전을 위한 보호 장비 착용 상태를 비롯해 작업장 주변 유해 및 위험요소를 확인하고 있다.

또 도로 주변에서 진행되는 환경 정비 및 예초 작업시 차량 흐름을 유도‧안내하는 작업자의 배치 여부와 고령의 참가자의 건강 상태도 병행 점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업 참가자들의 근무 상태에 대한 체크도 이뤄진다.

남구는 현장 점검 결과 작업장의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즉시 제거하고, 보호 장비가 부실한 경우에 대해서도 사업장측에 재구매를 통해 보호 장비가 배분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참가자들의 근무실태를 부실하게 관리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도 개선이 이뤄지도록 관리‧감독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가자의 경우 대다수 취약계층 주민들인데 사업 참여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일로 피해 받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현장 점검을 진행 중에 있다”며 “안전한 작업여건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사업장 관리‧감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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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종합문예지 '창작산맥',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 추모 강연 및 공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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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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