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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시립발레단, 김창옥과 함께하는 발레 파키타X달빛아리랑

발레를 통해 우리 삶의 이야기는 춤이 된다!
인생을 노래하는 가장 환상적인 발레 공연
불멸의 러브스토리 발레 김창옥의 즐거운 인문학과 만나다!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립발레단은 제125회 정기공연 <김창옥과 함께하는 발레 파키타X달빛아리랑>을 11일과 12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총 3회에 걸쳐 공연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로맨틱 발레, 창작발레 장르의 한계를 초월했다. 특히 전통과 클래식 문화를 재해석하여 즐거운 인문학으로 동서양을 아우르는 기획을 통한 창제작과 시현을 시도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1부는 클래식 발레 ‘파키타’, 2부 김창옥의 인문학 특강, 3부 창작 발레 ‘달빛 아리랑’이 함께 올라 인생의 아름다움을 노래한다. 두 아름다운 발레 작품에 스타강사 김창옥의 인문학 소통 시간이 더해져 새로운 발레 공연이 이루어진다.

클래식 발레 ‘파키타’는 올해로 탄생 201주년을 맞이한 발레사의 대안무가 프티파의 관능적이고 매혹적인 작품이다. 테크니컬한 면모와 불꽃같은 정열 가득한 이 발레는 마치 태양과도 같다. 스페인을 무대로 경쾌하면서도 낭만적 발레 작품으로 프랑스 장교 루시엥과 집시소녀 파키타의 뜨거운 사랑을 그린다. 결혼식장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이야기답게 아름다운 무용수들의 퍼포먼스와 의상, 무대장치들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프랑스 발레의 우아함과 동시에 스페인 풍의 정열적인 군무가 함께 펼쳐져 춤의 진수를 한껏 느낄 수 있다.

한국의 아름다움을 입힌 발레를 통해 세계무대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최태지 예술감독의 첫 브랜드 창작발레 시리즈 첫 번째 작품인 ‘달빛 아리랑’은 서양에서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한국의 정서와 사상을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 화려한 무대 세트, 다채로운 의상, 수준 높은 테크닉에 담았다. 이 작품은 한국인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애환과 정이 녹아있는 아리랑의 선율 위로 달을 바라보는 무용수들의 몸짓을 담아 삶의 희망을 노래한다.

‘발레와 인생’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 강연은 발레는 우리들 삶의 이야기가 춤이 된 것이며 마음의 행복을 통해 일상을 풍요롭게 가꿀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꼭 필요한 공연이 아닐 수 없다.

최정상 무용수들이 펼치는 몸의 언어, 드라마로 가득한 무대에선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다. 국내 최정상 플레이어 김지영과 이재우가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해 시립발레단과 불꽃튀는 시너지를 이룬다. 시립발레단의 대체불가 스타 무용수들인 보그단 플로피뉴, 박경애, 강은혜, 이기행, 강민지, 우건희 조희원 등 화려한 캐스팅이 선보이는 강렬한 연기 조우에 주목할 수 있다.

‘아시아의 보석’ 볼쇼이 발레단 배주윤의 안무지도로 펼쳐지는 로맨틱 발레 ‘파키타’, 그리고 홍정민 안무를 바탕으로 예향의 전통 문화예술을 녹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달빛 아리랑’은 강태원의 작곡과 편곡을 거쳐 전세대가 공감하는 음악을 담았다. 뿐만 아니라 박태영 마에스트로의 지휘 아래 광주여성필하모닉은 마음을 움직이는 음악을 선사한다. 여기에 새로운 무대장치들과 의상, 연출이 어우러져 극적이며 다양한 감정 라인을 담아 발레에 녹인 한국의 정서와 강렬한 감동이 함께한다.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만들어내는 사랑과 발레 판타지 안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가 올 가을,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광주시립발레단 제125회 정기공연 <김창옥과 함께하는 발레 파키타 X 달빛 아리랑>은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나 콜센터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전화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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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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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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