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3 (월)

  • 맑음동두천 4.3℃
  • 맑음강릉 8.3℃
  • 맑음서울 5.7℃
  • 흐림대전 4.7℃
  • 구름조금대구 7.4℃
  • 구름많음울산 7.6℃
  • 구름많음광주 8.1℃
  • 맑음부산 9.2℃
  • 구름많음고창 7.6℃
  • 구름많음제주 8.9℃
  • 맑음강화 5.1℃
  • 구름많음보은 5.0℃
  • 흐림금산 4.7℃
  • 구름많음강진군 8.5℃
  • 구름많음경주시 7.5℃
  • 맑음거제 7.6℃
기상청 제공

호남

전남도, 찾아가는 여권발급 서비스 호응

섬지역 등 학교 방문 출장접수…여권은 택배로 배송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해외 출국을 위해 여권이 필요한 학생들을 직접 찾아가 ‘신청부터 발급’까지 한 번에 민원처리를 해주는 여권발급 서비스를 시행, 도서벽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학생들의 국제적 안목과 견문을 넓히기 위해 실시되는 해외문화체험(수학여행) 시 여권이 있어야 하지만, 도서벽지에 살거나 농번기 등 일손이 바쁜 학부모들이 자녀 여권 발급을 위해 하루를 소비해야 하는 등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지문 조회 과정이 생략되는 만 18세 미만의 미성년자 여권 발급 시 법정대리인 및 친권자가 신청을 해야 한다.

전라남도는 학교장이 단체 여권 발급을 요청하면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 여권 서류를 접수하고 발급해 택배서비스로 여권을 배달해주는 ‘학교방문 단체 여권발급’을 추진, 지금까지 42개교 844명의 학생이 여권을 발급받았다.

지난 1일까지 이틀간 방문한 여수거문중학교의 경우 학부모들이 뭍으로 나가 자녀 여권 발급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배로 왕복 5시간이 소요돼 이들은 하루 생업을 포기해야 한다.

김재성 전라남도 도민행복소통실장은 “학교 방문 단체 여권 발급 신청으로 학부모들의 시간적․경제적 불편함을 해소하고 조손가정 등 친권자가 없는 학생의 경우 학교장 신원보증으로 복잡한 여권 발급 절차를 간소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시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는 등 도민 제일주의를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정치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