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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북구, 정부 생활SOC 복합화사업 4개 선정.. 국비 196억 확보

2020년부터 3년간 시비, 구비 포함 총 446억 사업비 투입해 생활 인프라 구축 예정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내년부터 북구 지역에 문화・체육・복지 등 인프라를 확충하는 생활SOC 복합화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정부의 2020년도 생활SOC 복합화사업 공모에서 4개 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196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생활SOC 복합화사업은 ‘국민 누구나 어디에서나 품격 있는 삶을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정부가 오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국비 30조원을 투자해 2개 이상의 시설을 하나의 입지에 복합적인 기능의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광주 지역 16개 사업(494억원)을 선정한 가운데 북구는 ▴신용동 복합공공도서관 60억원 ▴중흥동 복합공공도서관 50억원 ▴두암동 복합체육센터 50억원 ▴우산근린공원 복합체육센터 36억원 등 4개 사업에 대해 총 196억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선정된 북구의 복합화사업 예산은 시비와 구비까지 포함하면 3년간 총 사업비가 446억에 달해 광주시 자치구 중에서는 최대 규모이다.

북구는 오는 2022년까지 공공도서관, 국민체육센터, 생활문화센터, 주거지주차장, 다함께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등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인프라를 확충해 주민 삶의 질을 대폭 향상시켜나간다는 방침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생활SOC 유치를 위한 설명회, 주민간담회 등을 실시했으며 여기에서 모아진 주민들의 의견과 사업 수요를 바탕으로 시설 복합화 관계 기관과 함께 긴밀하게 대응해 왔다”고 설명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생활SOC 복합화사업 선정으로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필수 시설을 대대적으로 확충할 수 있게 됐다”며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문화・체육・복지・여가 등을 영위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생활SOC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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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종합문예지 '창작산맥',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 추모 강연 및 공연 진행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계간 종합문예지 '창작산맥'(발행인 김우종)은 서울 종로구 혜화동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에서 오는 15일(토) 오후 3시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를 맞이하여 시인의 시와 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모 강연 및 공연'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 희생자들과 함께 생을 마감한 윤동주 시인을 기억하고 그의 문학적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는 헌화식에 이어 전 덕성여자대학교 교수를 역임한 김우종 한국문학평론가협회 명예회장의 문학 특강이 이어지고 2부에는 추모 낭독극 '시인의 귀로' 공연과 함께 회원들의 연주와 시낭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윤동주 시인은 일제 강점기에 북간도 명동촌에서 태어난 연세대의 전신인 연희전문학교 문과를 다니다 일본 교토(京都) 도시샤(同志社) 대학에서 유학했다. 윤동주 시인은 1943년 7월 일본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붙잡혀 징역 2년을 선고받았고, 광복을 6개월 앞둔 1945년 2월 16일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옥사했다. '창작산맥'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윤동주 시인의 삶과 문학을 돌아보며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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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제3대 이사장에 김원태 신임 이사장 선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는 13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3대 이사장으로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재투표 끝에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승리하는 극적인 결과를 기록했다. 사단법인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는 지난 25년간 전 세계 한인들에게 도서를 지원하며 한민족의 정체성 확립과 교육 기회 확대라는 뜻깊은 사명을 수행해 왔다. 창립자 손석우 명예이사장의 '문화독립운동가 정신'을 계승하며, 지식과 문화를 전파하는 역할을 지속해왔다. 이 단체는 그동안 대통령상 2회, 국무총리상 1회, 세종문화상 수상 등 공익적 가치를 인정받아 왔으며,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번 이사장 선거는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첫 번째 투표에서는 두 후보가 동일한 득표를 기록하며 한 명이 탈락하였고, 이어진 재투표에서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당선되는 극적인 결과가 나왔다. 이는 김원태 신임 이사장의 오랜 헌신과 리더십이 회원들에게 깊이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김원태 신임 이사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창립 이사장님의 뜻을 받들어 단체의 정체성을 더욱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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