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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한전공대 범시도민 지원위, 한전공대 반드시 설립돼야

범시도민 지원단, 성명…정치권 적극 협조 등 3개 항 촉구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한전공대설립 광주․전남 범시도민 지원위원회(위원장 에너지밸리포럼 대표 이재훈)가 한전공대 설립은 국가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원위는 성명서에서 “정부는 에너지 전환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에너지 분야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한전공대 설립을 대통령 공약으로 발표하고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에너지 신시장은 2030년까지 약 3경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에너지 산업을 연구하고 이끌어갈 에너지 특화대학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한전공대는 호남만의 대학이 아니고 에너지 메카의 핵심 축이자 국가의 백년대계를 책임질 핵심 연구시설”이라고 강조했다.

지원위는 또 “한전공대는 대학 하나를 만드는 것이 아니다”며 “미국 실리콘밸리처럼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이 어우러진 세계 최고의 에너지밸리를 만드는 획기적인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최근 일부 국회의원들이 한전공대 설립을 반대하는 법안(한공전력공사법, 전기사업법 개정안)을 발의하고 반대성명도 발표했다”며 “이는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처사다”고 지적했다.

국내 성공사례와 관련해선 “포항공대와 울산과기원도 설립 당시 지방대학 신설에 대한 반대 논란을 극복하고 산학연 대학 설립으로 지역혁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특히 기업과 공동연구를 통해 반도체, 리튬 2차전지, 경량복합소재 등 지역 산업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지원위는 “한전공대 설립은 낙후된 농도 전남을 비롯한 호남권의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최대 현안”이라며 “지역민의 적극적인 열망과 지지를 담아 국가발전을 견인하고자 하므로 여야를 막론하고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원위는 또 “한전공대의 성공적 설립을 적극 지지하고 이에 대한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며 “광주․전남뿐 아니라 전북까지 호남권 전체를 아우르는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충실해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원위는 한전공대가 차질 없이 설립되고 개교되도록 3개항을 채택해 이행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채택된 3개항은 ▲정부는 한전공대 기본계획에 따라 한전공대가 차질 없이 설립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한전은 일부 반대의견에 동요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한전공대 설립을 추진하고 ▲정치권은 여야가 협력해 에너지신산업 분야 인재양성의 요람인 한전공대가 정상적으로 설립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지원위는 광주·전남지역 대학 총장, 도의원, 상공회의소 회장, 저명인사, 향우회장, 광주를 비롯한 전남 22개 시군 지역의 사회단체장 등을 위촉해 지난달 25일 출범했다. 총괄지원분과 등 5개 분과로 구성돼 있으며 앞으로 전북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역할은 한전공대 설립 당위성에 대한 대정부·대국민 홍보, 한전공대와 연계한 광주-전남-전북지역의 상생협력과 대학 간 공동연구 등 협력 방안 마련 등이다. 또한 한전공대 설립 관련 법령 제·개정 요청, 국가 랜드마크 연구시설 유치, 산학연 클러스터 기업 유치 공동 노력, IT에너지 영재학교 유치, 정주여건 개선 등 한전공대가 2022년 3월 정상 개교되도록 민간차원의 지원 업무를 한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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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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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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