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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동구, ‘인쇄의 거리’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총사업비 300억 원 확보…원도심 재도약 계기 마련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국토교통부 주관 ‘2019년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서 ‘금동 인쇄의 거리’ 일원이 선정돼 총사업비 300억 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동명동 도시재생 뉴딜 사업 공모 선정으로 2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데 이어 2년 연속 쾌거다.

문재인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 7월 공모사업을 진행해 현장평가 등을 거쳐 지난 8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의결을 통해 선정지역을 최종 확정했다.

동구는 지역 맞춤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이 시급하고 파급효과가 큰 ‘금동 인쇄의 거리’ 일원을 이번 공모에 신청했다. 동구는 그동안 주민 설문조사, 인터뷰, 공청회, 심포지엄 등을 통한 적극적인 주민 의견수렴과 전문가 컨설팅, 워크숍, TF회의 등을 거쳐 실현가능성 있는 활성화계획을 수립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금동 인쇄의 거리’ 일원 뉴딜사업은 ‘중심시가지형’ 사업으로 동구는 금동 도시환경정비예정구역 해제지역에 대해 기반시설 확충, 인쇄의 거리 환경·문화 개선 등에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간 총 3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동구는 2014년에 선정돼 올해 사업이 마무리되는 도시재생선도지역 사업 확산과 2018년에 선정된 동명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간 연계를 통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 원도심을 집중적으로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동구가 이처럼 정부공모에서 좋은 성과를 낸 것은 △민선7기 들어 도시재생 뉴딜사업 전담부서 신설 △주민과 행정을 잇는 중간지원조직 도시재생지원센터 확대구성 △지역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추진의지 등을 꼽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가 2년 연속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것은 축적된 도시재생 행정경험과 원도심 공동화를 극복하고자 하는 주민들의 굳센 의지가 맺은 결실”이라면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원도심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호남의 중심도시인 동구의 옛 영화(榮華)를 되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기존의 낡고 쇠퇴한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일자리와 도시의 성장 동력을 확충해 도시 활력 제고, 도시 경쟁력 강화 및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핵심 사업이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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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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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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