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05년 자매결연을 맺은 풍암동과 의신면은 매년 직거래장터를 운영함으로써 도-농간 교류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왔다.
특히, 올해는 진도군 의신면 주민자치회 출범을 맞아 주민주도의 교류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지역의 공동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것.
협약에는 ▲상호간 우호교류 촉진 ▲농ㆍ수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지원 ▲농ㆍ수산업 견학 및 체험기회 제공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협약 체결과 더불어 지난 8일에는 풍암 신암근린공원에서 진도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가 운영됐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햅쌀, 잡곡류, 건고추, 생표고버섯, 울금, 돌미역, 돌김 등 청정 진도군에서 생산된 농ㆍ수산물이 판매됐다.
이영수 주민자치회장은 “자매결연을 통해 주민 주도의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직거래 장터 운영 등 더욱 활발한 도-농간 교류 활동을 통해 농어민 소득 증대 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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