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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시,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에 총력

교통사고 사망자 전년대비 32% 감소 불구 사고는 늘어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가 노인 교통사고 줄이기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청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올해 9월말 기준 광주지역 65세 이상 고령자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19명으로 작년 동기 28명에 비해 32.1% 줄어든 반면 사고 발생건수는 지난해 803건에 비해 올해 822건으로 오히려 늘었다.

이는 경제적 이유로 사회활동 인구가 증가하고, 신체적 나이가 젊어져 고령운전자가 늘어남에 따라 사고 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금년 5월 고령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고령운전자를 배려하는 양보운전을 유도하기 위해 고령 운전차량 실버마크 8000매를 제작해 교통안전공단과 자치구 노인복지관, 주민자치센터 등을 통해 배부했다.

교통사고 다발구간 96개소 인근 경로당 129개소에서 어르신 1319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했고, 폐지 줍는 어르신 150명,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8,500여명을 대상으로 노인들에게 빈번히 발생하는 교통사고 영상 시청과 안전한 보행법, 무단횡단의 위험성 등 실질적인 사고 예방법에 대한 교육을 지난 9월까지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고령 운전자를 줄여 나가기 위해 70세 이상 어르신이 운전면허증을 반납할 경우 연말에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10만원권 교통카드를 지급하는 제도를 지난 6월부터 시행해 9월말 현재 1000여 명이 면허증을 반납했으며, 내년에는 지급 대상자를 2000명까지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버스승강장과 횡단보도가 멀어 무단횡단이 잦았던 남구 효우로의 신기교 버스승강장 주변에 지난 9월 횡단보도를 설치했고, 안보회관 사거리에서 서방사거리 구간에 무단횡단 방지펜스 110m를 설치하는 등 시설개선사업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자체 컨설팅을 통해 지적된 노인보호구역 38개소에 대해서도 도로표지판과 노면표시 등 교통안전시설을 11월까지 정비하고, 금년 8월 추가로 지정된 노인보호구역의 보행환경 개선 사업도 내년에 완료한다.

박갑수 광주시 교통정책과장은 “갈수록 고령화되는 사회변화에 맞춰 고령자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을 내실있게 실시하고 교통안전시설을 더욱 보강해 어르신들이 안전한 광주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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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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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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