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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광주시의원, 아이들의 눈높이 안 맞는 병설·단설유치원 급식실 대책 시급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신수정 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 북구 제3선거구)은 14일 열린 제2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 발언을 통해 ‘광주광역시 병설유치원·단설유치원 급식실 현황’에 대해 질문을 했다.

광주광역시의 국·공립유치원은 단설유치원과 병설유치원으로 나뉘며, 11곳 단설유치원 119곳 병설유치원이 존재한다.

신수정의원이 광주광역시 병설·단설 유치원 급식실 현황을 자료를 분석한 결과 119개 병설유치원 중 118개 시설은 초등학교 급식실을 함께 사용하고 있으며, 나머지 한곳의 병설유치원은 급식실이 아예 없어서 인근 초등학교 급식실을 사용하고 있다.

이어 광주시 11개 단설유치원 중 급식실을 갖추고 있는 곳은 단 8곳 뿐이며, 남은 3곳 단설유치원은 급식실이 아예 없어서 인근 초등학교 급식실을 사용하고 있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의 영양섭취기준에는 연령대별로 충족되어야 하는 각종 영양소수치에 엄연한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초등학생과 똑같은 메뉴로 동일한 급식을 3~5세 유아들에게도 제공하고 있는 현실이다.

신의원은 “병설유치원 원아들이 초등학생과 동일한 급식을 장기간 먹게 될 경우 유아비만,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 초기단계에 노출될 위험성이 증가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행정적·재정적 여건으로 병설유치원 유아만을 위한 직영급식 및 전용 급식실 운영이 어렵다면, 우선적으로라도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과 유치원생을 하나의 군으로 묶어 이원화된 메뉴제공을 하는 방안 등도 고려해야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이어 신수정의원이 병설유치원 식탁, 등받이의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광주광역시 112곳의 병설유치원은 단설유치원과 달리 초등학교의 시설물을 함께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초등학생들이 이용하는 식탁을 동일하게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병설유치원 11곳은 등받이 의자가 없다.

원아들의 신체기준이나 특성 등을 고려하지 않아 원아들이 안전사고에 노출되기 쉽다. 특히 만3세의 어린 아이들로 구성된 5세반은 유치원생활을 처음 시작하는데다가 가정에서 사용해보지 않아 익숙하지 않다.

또한 초등학생들이 이용하는 식탁이 73cm로, 유치원 원아들이 발이 닿지 않아 공포감과 의자를 식탁 가까이 바짝 당기기에 힘들어 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신수정의원은 “유치원 원아들의 사고를 막기 위해 급식실 구획을 나눠 원아들의 식사공간을 별도로 마련해야 된다”고 제안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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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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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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