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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북구 중흥2동, 주민총회와 함께 제4회 간뎃골영화제 개최

오는 19일 오후 3시 평화프라자 앞 주차장에서 주민총회・영화제・대동문화마당 축제 개최
주민들이 직접 배우로 출연..마을의 모습을 담은 영화 ‘기억 저편’ 상영
영화 상영 후 ‘레드카펫 행진’, ‘영화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인터뷰’ 등 진행
영화제 앞서 주민총회 열고 마을에서 가장 시급한 의제 3가지 주민 투표로 선정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오는 19일 오후 3시부터 평화프라자 앞 주차장에서 주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총회・제4회 간뎃골영화제・대동문화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중흥2동 간뎃골영화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문수)와 사회적 기업 필름에이지가 주관해 열리는 ‘간뎃골 영화제’는 광주 지역 최초로 주민들이 직접 배우로 출연해 영화를 만들어 상영하는 마을영화제이다.

이번에 네 번째로 제작된 마을영화인 ‘기억 저편’은 “중흥동에 재개발 바람이 불자 치매에 걸린 어머니의 돈을 노리고 자식들이 찾아온다”는 내용으로 독립영화감독인 윤수안 감독의 전문적인 지도 아래 지난 6월부터 영화 기초이론, 연기수업 등 교육과 약 1개월간의 촬영 끝에 탄생했다.

영화 상영 후에는 ‘간뎃골 영화인 활동기록 사진전’, ‘레드카펫 행진’ 등 이벤트와 배우와 감독이 전하는 ‘영화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인터뷰도 진행된다.

한편 영화제에 앞서 열리는 주민총회에서는 올해 중흥2동 간뎃골마을미래계획단이 ▴간뎃골 영화 박물관 건립 ▴상권 활성화 위한 걷고 싶은 거리 조성 ▴골목 CCTV 및 비상벨 설치 등 1차로 선정한 10개 의제를 발표하고 그중 가장 시급한 3가지 의제를 주민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하는 자리를 갖는다.

또한 이날 함께 진행되는 ‘대동문화마당’ 축제는 길놀이, 난타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주민 장기자랑이 펼쳐지며 공예체험부스와 먹거리 주막과 같은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영화제는 마을 주민들이 직접 출연하고 제작한 영화에 담긴 마을의 모습을 보며 모두 함께 즐기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이 녹아있는 간뎃골영화제가 북구를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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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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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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