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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신수정 광주시의원, 기초자치 활성화, 시 차원의 재정대책 마련해야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신수정의원(더불어민주당, 북구 제3선거구)은 17일 열린 제283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시정질문 발언을 통해 ‘낮은 재정자주도, 높은 사회복지비 지출로 인해 광주시의 기초자치가 허덕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수정의원이 자료를 분석한 결과, 북구의 사회복지비지수가 67.7%로 전국 최고이며 재정자주도는 26.8%로 전국 243 지자체 중 가장 최하위인 실정이다.

노인복지 예산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예산은 기초연금이다. 그리고 또한 2014년부터 기초연금은 시작되어 정부와 광주광역시, 자치구가 각각 재원을 부담하여 지급하고 있다.

신수정의원은 “19년 7월 기준, 북구는 광주 전체 노인 인구의 31.4%가 거주하고 있고, 기초연금 수급자 수급비율도 32.2%”라고 말했다.

이어 “광주광역시 기초연금 전체 예산 중 북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32%이며, 국비, 시비, 구비 비율은 70:18:12”라고 밝혔다.

신수정의원이 광주 북구와 복지 수요와 재정여건이 비슷한 부산 북구와 비교한 결과, 기초연금 국·시·구비 비율이 70:21:9로 나타났다.

즉, 광주 북구는 시구 간 비율이 6:4인 반면 부산 북구는 7:3으로 시가 조금 더 부담을 하고 있다.

신수정의원 “이러한 원인을 찾아보니 기초연금 비용부담에 관한 조레에 의하여 시·구 비율을 조정하고 있으며, 광주는 일률적인 부담을 하고 있다”며 “서울은 노인인구비율 및 재정수요충족도, 부산은 노인인구비율 등을 기준으로 차등지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우리 광주시도 세부지원기준을 마련하여 자치구간 형평성을 고려하여 조례 개정을 추진”을 촉구했다.

더불어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도 재정자주도아 사회복지비지수 등을 고려하여 광주광역시 시비보조사업 경비부담 기준을 검토”해 달라고 제안했다.

지난 1월 21일, 대통령 수석보좌관 회의 시 기초연금 관련 모두발언을 통해 재정자주도가 최하위인 자치구에 대해 기초연금 부담비율이 높은 지자체에 대한 제도개선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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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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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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