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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시립교향악단, ‘김홍재의 브람스’ 공연

24일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서 정기연주회 개최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립교향악단(이하, 광주시향)은 오는 24일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제347회 정기연주회, 김홍재의 브람스’ 공연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슈만이 ‘시대의 숭고한 표현’이라고 찬미한 거장 브람스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음악회가 마련된다. 이번 음악회를 위한 마에스트로 김홍재의 선택은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와 <교향곡 제2번 D장조>이다.

<교향곡 제2번 D장조>는 브람스가 오스트리아의 휴양도시인 페르차하에 머물며 착수한 작품이다. 작품에 작곡당시의 분위기와 인상을 반영시키는 브람스의 작곡경향을 엿볼 수 있는 곡으로 부드럽고 온화하며 인간적인 깊이와 따뜻함을 느낄 수 있어 브람스의 <전원 교향곡>으로 불리기도 한다. 암흑에서 광명으로 나아가는 <교향곡 제1번>과는 양식과 규모면에서 대조적인 곡이지만 역시 불멸의 빛을 발하는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함께 연주되는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역시 페르차하 체재 중에 작곡된 곡으로 온화하고 평온하며 전원적인 면을 갖고 있다. 브람스 생애에 걸친 단 하나의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풍부한 서정에 질서를 부여할 줄 아는 브람스의 작품성이 잘 반영된 곡이다. 현재 이 곡은 베토벤, 멘델스존의 작품과 함께 3대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불리우고 있다.

광주시향과 브람스의 가장 복된 작품을 함께 연주할 협연자는 바이올리니스트 윤소영이다. 윤소영은 스위스 바젤 심포니 오케스트라 악장을 역임하였으며 헨리크 비에니아프스키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며 11개의 특별상을 수여받았다. 그리고 3대 바이올린 국제콩쿨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퀸엘리자베스’, ‘차이콥스키’에서 모두 입상하였다. 질베르 바가, 무하이 탕, 막심 벤게로프,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 등 세계적인 지휘자와 함께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무대를 이어오고 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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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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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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