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공무원연구모임 성과발표회’는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따뜻한 광주 시대를 열기 위한 공무원 연구모임의 정책연구 활동을 결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모임은 지난 3월 광주시 소속 공무원 및 외부 전문가 등 209명이 참여해 20개 팀을 구성, 200여 일 간 연구활동을 해왔다.
이날 발표회는 사전심사를 거쳐 선정된 10개 팀을 대상으로 대상, 금상, 동상 등 등위를 가리는 결선 프레젠테이션(PT) 경연을 진행해 대상 1팀, 금상 2팀, 은상3팀, 동상 4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상은 ‘해외(일본)사례 분석을 통한 광주다운 도시재생 정책방향 제시 및 주민 체감형 도시재생사업 실현방안’을 연구한 ‘리뉴얼(renewal) 광주, 다시 피어나는 광주다움’ 팀이 차지했다.
금상은 MSG (Much safer Gwangju) 도시철도 2호선 차량시스템을 중점 연구한 ‘안전하고 건강한 MSG 도시철도 2호선’과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돌발상황에 대해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선제적인 대응방안을 연구한 ‘하모니 서브웨이 블루라인(Harmony Subway Blue Line)’ 등 2개 팀이 수상했다.
은상은 광주형 미세먼지 생활지도 제작을 위한 연구를 진행한 ‘빛고을 미(微)동여지도 제작소’, 인공지능기반 대기오염방지시설 관리방안을 연구한 ‘스마트 에어팀’, 물순환 시설배치를 위한 저영향개발(LID)기법 적용방안을 연구한 ‘광주가 리드하는 LID’ 등 3개 팀이 받았다.
이 밖에도 ‘스마트폰(Phone)으로 스마트팜(Farm)’, ‘안전한 보행,인권 유디(Universal Design)’, ‘황화수소를 잡아라’, ‘친환경차, 이젠 광주가 대세지!!’ 등 4개 팀이 동상을 수상했다.
오영걸 시 정책기획관은 “공무원들의 연구가 시정에 혁신의 기운을 불어넣고 시민의 삶을 바꿀 수 있도록 연구에 그치지 않고 정책에 반영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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