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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정순애 광주시의원, 광주CGI센터 입주 불가능?

CGI센터 최근 6년간 입주기업 25곳 퇴거
공실 생겨도 기존 업체 확장에 우선 배정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지역 문화콘텐츠산업의 집적화를 위해 건립된 CGI센터가 퇴거하는 업체들로 인해 발생한 공실을 기존 업체 확장에 배정해 새로운 업체들이 입주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정순애 광주광역시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2, 광천·동천·상무1·유덕·치평)은 12일 광주광역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된 CGI센터에 신규업체들의 입주가 불가능해 많은 문화산업 관련 업체들이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비 170억원 등 총 340억원을 투입해 남구 송하동 남부소방서 옆에 1만3223㎡ 규모로 들어선 CGI센터는 지하1층, 지상 10층 규모로 지난 2011년 완공되었다. CGI(Computer Generated Image)는 컴퓨터를 이용하여 이미지를 제작한다는 뜻으로 CGI센터에서는 특수효과 촬영을 위한 다목적스튜디오를 비롯해 공동제작실, 종합편집실 등 대형 프로젝트를 제작할 수 있는 국제적 수준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CGI센터에 입주한 기업은 문화산업투자진흥지구 인센티브를 적용받아 법인세, 소득세 3년간 100%, 2년간 50%감면과 취·등록세 면제, 재산세 15년 범위 내 감면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공용장비 지원, 3D전문 SW라이센스 및 제작 장비 지원, 고급 DI, 전문영상편집, 렌더팜, 스튜디오 등 지원, CGI센터 시설·장비 우선 지원 및 할인혜택 제공 (50% 감면적용)도 받는다.

현재 CGI센터에 입주해 있는 업체는 총 22개 업체이다. 지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퇴거한 업체는 25개 업체이며, 2018년 5개, 2019년 3개 업체가 퇴거했다. 하지만 2018년부터 입주한 업체는 3개 업체에 불과하고 가장 최근 입주한 업체는 2018년 9월 입주했다.

퇴거 업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CGI센터에는 공실이 없으며, 공실이 발생했을 시 기존에 입주해 있는 업체 확장에 배정해 신규업체들의 입주가 불가능 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순애 의원은 “CGI센터에는 국제적인 수준의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많은 업체들이 입주를 희망하고 있다”며, “많은 업체들이 입주해 다양한 혜택을 받으면서 문화산업을 육성해야 함에도 공실을 기존 업체들에게 배정해 신규업체의 입주를 막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고 지적했다.

또 정 의원은 “공간이 부족한 것은 이해하지만 전국에 유일한 문화산업 투자진흥지구를 많은 업체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광주시 문화콘텐츠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진흥지구 권역 확대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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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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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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