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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김승남 예비후보, “치매국가책임제 성공적 정착 위해 전문인력 및 장비구축 시급”

치매국가책임제, 전국 보건소에서 치매안심센터 운영

(고흥=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21대 4.15 국회의원 선거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진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전국 275개 시·군·구에 치매안심센터가 설치·운영되고 있지만, 보건소가 센터를 위탁 운영함으로써 실적 평가 위주의 검사건수에만 매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치매국가책임제는 문재인정부가 출범한 2017년부터 지역사회 치매관리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로 지역 단위별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치매 조기검진과 예방활동, 맞춤형 환자관리, 환자 가족상담 등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노인에게 발생하는 치매에 대한 의료비부담 완화, 장기요양보험 혜택 확대, 치매안심센터 및 국공립 요양시설 확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치매진단 및 관리에 가장 중요한 의사, 간호사, 임상심리사 등 전문 인력이 부족해 치매환자들이 정확한 검진과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수 없는 상황에 놓여있다. 특히 노인 인구는 많고 의료 인력은 부족한 전남지역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김 예비후보는 “우리나라는 치매환자는 2030년 127만 명, 2050년 303만 명으로 예측된다. 특히 고흥(3,275명), 보성(2,004명), 장흥(1,636명), 강진(1,474명)의 추정 치매환자 수는 인구 대비 높은 비율이다”면서 “현재 보건소에서 시행하는 초기 치매검사(간이정신상태검사 MMSE)는 오진률이 21%에 이를 정도다. 의료진의 대다수가 치매전문가가 아닌 상황에서 오진 가능성은 더 높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치매 전문 의료진의 확보가 급선무다”고 피력했다.

김승남 예비후보는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선 이제라도 보건소와 민간의료기관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협업체계를 마련해 전문성을 담보해야 한다”며 “정확한 치매 검진을 위한 전문 인력과 장비구축뿐 아니라 치매 예방 프로그램 확산 등 치매환자 치료를 위한 체계적인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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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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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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