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 선도적 공인 디지털 금융사 넥소가 '언 온 크립토' 상품을 통해 BTC, ETH, XRP, BCH, LTC, EOS, LINK, XLM, TRX, PAXG 등 각종 암호화폐의 예금 금리를 2배 인상해 연간 최대 8%의 금리 수익률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모든 공식 암호화폐의 예금 금리를 1% 인상한 것인데 이에 따라 연간 수익률이 6%로 오르게 됐다. 또 '언 인 넥소'의 출시를 통해 넥소 플랫폼 상에서 거래되는 모든 가상,법정 자산의 수익률을 2% 추가 제공한다. 따라서 '언' 제품군을 모두 활용하면 암호화폐와 법정화폐 연동 스테이블 코인의 금리 수익률을 각각 8%, 12%까지 기대할 수 있다.
넥소는 언 인 넥소 출시를 통해 넥소노믹스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언 인 넥소는 넥소의 네이티브 토큰으로 고객이 이자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플랫폼이다.
안토니 트렌셰프 넥소 공동설립자 겸 매니징 파트너는 "넥소는 코로나19 2차 유행과 미국 대선으로 인해 커진 변동성에 불안을 호소하는 고객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금융 안전성을 높이고 싶다"며 "넥소와 같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찾아보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불확실한 시기에도 금리를 인상하고 토크노믹스를 확장하는 넥소를 통해 시장 중립 전략과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확인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예금 금리 인상과 언 인 넥소 출시는 넥소노믹스 캠페인의 첫 행보다. 넥소노믹스는 넥소의 토크노믹스 모델을 확대하고 엔터프라이즈 영역에서 토큰의 유용성과 가치를 높이는 한편 언 온 크립토,법정화폐 슈트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한 캠페인이다. 넥소는 2020년 12월 안에 넥소노믹스 캠페인의 세부적인 내용을 모두 공개할 예정이다.
넥소는 이제까지 암호화폐의 금리를 4~5%, 법정화폐 연동 스테이블 코인의 금리를 8~10%로 책정했다. 넥소는 넥소노믹스를 선보이고 언 온 크립토, 법정화폐 슈트를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토큰화된 금에 대한 커뮤니티의 관심에 부응하고자 '팍스 골드'을 출시하기로 결정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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