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5 (수)

  • 구름조금동두천 5.1℃
  • 흐림강릉 2.2℃
  • 구름조금서울 6.6℃
  • 대전 6.1℃
  • 흐림대구 5.8℃
  • 흐림울산 4.9℃
  • 흐림광주 6.4℃
  • 흐림부산 6.6℃
  • 흐림고창 4.1℃
  • 흐림제주 7.4℃
  • 맑음강화 3.1℃
  • 흐림보은 5.0℃
  • 흐림금산 6.3℃
  • 흐림강진군 6.4℃
  • 흐림경주시 4.9℃
  • 흐림거제 7.5℃
기상청 제공

사회

세계가나안농군운동본부 세계대회 28일 백법김구기념관에서 ‘팡파르’

개척현장사례 중심, 지속가능한 빈곤극복 모델 공유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세계가나안농군운동본부(WCM) 세계대회가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세계가나안농군운동본부는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제4회 세계대회를 ‘개척, 가나안, 지구촌을 복되게 하리라’란 비전으로 오는 2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범일 총재(세계가나안농군운동본부)와 김영진 상임고문(전, 농림부장관), 이현희 세계대회 총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선 각국 가나안농군학교 교장들의 개척현장사례를 중심으로 가나안의 지속가능한 빈곤극복 모델을 공유한다.

특히 오후 포럼에서는 인류의 빈곤문제에 대한 피상적이고 일시적인 방편을 극복하려는 시도로서,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가나안운동’이란 주제로 관계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이현희 총괄위원장은 “그동안 빈곤에 처한 이웃에게 일시적인 도움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가나안운동을 통해 지구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가져올 수 있을지를 고민해왔다”며 “근로·봉사·희생이라는 순수한 우리의 교육이념으로 황무지를 옥토로 일구는 가나안운동이 이제는 세계적인 운동으로 도약했다. 이번 세계대회를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나누고 앞으로의 과제를 함께 풀어나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가나안농군운동본부(WCM)는 가나안농군학교로서, 1931년 일가(一家) 김용기 선생의 복민주의에 기반을 둔 가나안운동으로 황무지를 갈아엎어 옥토로 만드는 개척 운동이다.

1991년 방글라데시에 설립한 것을 시작으로 필리핀, 태국, 미얀마, 중국, 인도네시아, 인도, 라오스, 요르단 등 12개국 15개의 해외 가나안농군학교를 설립했으며, 지금도 빈곤으로 고통 받는 지구촌 수많은 지역에서 가나안운동을 전파하고 있다.

국내 가나안 농군학교(원주) 교장이기도 김범일 총재는 “지식을 넘어 삶의 경험을 나누고 지구촌을 복되게 하는 뜻 깊은 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한다”며 “평생 ‘개척’ 이 두 글자로 살아오신 아버지 일가 김용기 장로가 이 세계대회를 보시면, ‘잘했다’라고 하시며 씩 웃으 실 것”이라고 세계 대회를 준비하는 심정과 대회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영진 상임고문은 “‘일하기 싫거든 먹지도 말라’는 농촌계몽운동의 선구자 김용기 선생의 줄기찬 집념과 굳건한 의지는 마침내 가난과 질병 속의 최빈국이었던 우리나라가 오늘이 있도록 평생을 헌신봉사하신 결과 실로 놀라운 변화의 원동력을 실현했다”고 회고했다.

redkims64@daum.net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