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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광주시, 자연환경보전 4개 분야 36개 사업 순항

자연생태계 보전·복원 4개 추진전략 2026년까지 추진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는 자연환경에 대한 체계적인 보전 관리를 위해 2017년 자연환경보전 실천계획 추진실적을 평가한 결과, 각 부문에서 큰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광주시는 자연환경보전 실천계획(2017~2026년)을 10년마다 수립하고 실천계획 추진상황을 분석 평가한 결과 체계적인 자연환경 보전으로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환경조성과 함께 자연환경 복원으로 친환경 생태도시 이미지를 제고했다.  

이번 자연환경보전 실천계획은 지난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총 사업비 2,303억원을 투입해 ▲자연생태계 보전 및 복원(12개 사업) ▲생물다양성 보전(6개 사업) ▲생태계서비스 증진(11개 사업) ▲자연환경보전 기반 구축(7개 사업)등 총 4개 분야 36개 사업을 진행하는 내용으로 추진된다.

특히 지난해는 향후 10년간 광주자연환경보전 실천계획을 시작하는 첫해로 총 273억원을 들여 자연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사람 중심의 미래형 생활환경기반 조성을 위한 세부사업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자연생태계 보전 및 복원에 있어 영산강·황룡강 100년 숲, 광주 5림 복원 숲 등 훼손 소멸된 숲 조성과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승인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 도심 하천습지로서 자연경관이 우수하고 생물 다양성이 풍부한 황룡강 장록습지는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위해 정밀조사를 신청한데 이어 보호지역으로 지정된 후에는 교육, 홍보, 생태계 관찰을 위한 습지보전 이용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생물다양성 분야는 야생동물 질병연구 기관인 ‘국립야생동물보건연구원 ’이 오는 9월 완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건립되고 있다. 연구원에는 150여명의 연구인력이 상주할 에정으로 신규 청년 일자리가 창출, 지역경제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생태계서비스 분야 역시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먼저 동광주IC 생태휴식 공간 조성을 위한 한국도로공사의 무상사용 동의가 이뤄지면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13만2,000여 명의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더불어 도시 생태계 건전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풀이된다. 또호수 생태원 누리길 조성 및 확장사업을 통해 친환경 생태도시 이미지 제고에도 한 몫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자연환경보전 기반구축 분야는 물 순환체계 회복을 위한 물 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광주시는 자연보호 및 광주천 정화활동과 외래어종 퇴치사업 등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 밖에도 광주시는 자연환경보전 실천계획에 대한 일부 미진한 과제에 대해서는 사업추진 타당성 여부 등을 검토․보완해 다음해에 반영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2026년까지 연차별 투자계획을 수립, 능동적이고 탄력적으로 대응할 구상이다.

류영춘 시 환경정책과장은 “광주시의 각종 개발사업으로 생물다양성이 점차 감소되고 있다”며 “자연환경보전 실천계획을 연차별로 시행하고 개선하며 광주시민이 자연과 어우러지는 자연생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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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종합문예지 '창작산맥',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 추모 강연 및 공연 진행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계간 종합문예지 '창작산맥'(발행인 김우종)은 서울 종로구 혜화동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에서 오는 15일(토) 오후 3시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를 맞이하여 시인의 시와 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모 강연 및 공연'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 희생자들과 함께 생을 마감한 윤동주 시인을 기억하고 그의 문학적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는 헌화식에 이어 전 덕성여자대학교 교수를 역임한 김우종 한국문학평론가협회 명예회장의 문학 특강이 이어지고 2부에는 추모 낭독극 '시인의 귀로' 공연과 함께 회원들의 연주와 시낭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윤동주 시인은 일제 강점기에 북간도 명동촌에서 태어난 연세대의 전신인 연희전문학교 문과를 다니다 일본 교토(京都) 도시샤(同志社) 대학에서 유학했다. 윤동주 시인은 1943년 7월 일본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붙잡혀 징역 2년을 선고받았고, 광복을 6개월 앞둔 1945년 2월 16일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옥사했다. '창작산맥'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윤동주 시인의 삶과 문학을 돌아보며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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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감시 민권회의' 등 시민단체들, "직접민주정은 국민발안·발의 보장부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동안 기승을 부렸던 매서운 한파가 누그러들고 풀린 대신 아침부터 저녁까지 거의 쉬지 않고 싸락눈과 진눈깨비가 오락가락 내리는 등 궂은 날씨를 보였던 12일(수)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40분 동안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공익감시 민권회의' 등 약 46개 시민단체가 <이재명 대표 공언 국민소환제 도입과 국민의힘 추진 개헌 관련 시민사회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은 김선홍 '행·의정 감시네트워크 중앙회' 중앙회장 겸 ‘개헌개혁 행동마당’ 공동의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되었고, 참석자는 15명이었다. 이근철 ‘국민연대’ 상임대표 겸 ‘국힘해체추진행동 준비모임’ 공동대표, 류종열 사)‘DMZ 평화네트워크’ 이사장 겸 ‘국가혁신개헌 국민운동본부’ 상임공동대표, 노세극 '직접민주주의연대' 공동대표, 임양길 '개혁연대 민생행동' 공동대표(내정자) 겸 '촛불계승연대천만행동' 상임운영위원, 윤영대 '투기자본감시센터' 공동대표, 윤인희 '고질적 난제 연구소' 소장 등이 주관단체 대표 자격으로 차례차례 회견문을 낭독했다. 이들 단체의 회견문에 따르면, "지난 2월 1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자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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