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0 (일)

  • 흐림동두천 6.8℃
  • 구름많음강릉 12.5℃
  • 흐림서울 10.5℃
  • 흐림대전 9.8℃
  • 구름많음대구 10.1℃
  • 흐림울산 12.7℃
  • 흐림광주 12.4℃
  • 흐림부산 15.4℃
  • 흐림고창 9.0℃
  • 제주 18.4℃
  • 흐림강화 8.7℃
  • 흐림보은 7.4℃
  • 흐림금산 7.9℃
  • 흐림강진군 12.3℃
  • 구름많음경주시 9.9℃
  • 흐림거제 12.2℃
기상청 제공

호남

전남도, 화순․나주․장흥 생물의약산업벨트 실현 잰걸음

바이오 전문가 간담회…의약 연구․치료․요양 집적단지 구상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가 정부 대선공약인 ‘화순·나주·장흥 생물 의약 산업 벨트 구축사업’의 실현을 위해 본격적인 실행계획 마련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화순·나주·장흥 생물 의약 산업 벨트 구축사업’은 국내 유일의 백신산업특구인 화순을 중심으로 나주와 장흥을 잇는 생물의약산업벨트를 구축, 의약 연구․치료․요양을 아우르는 집적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전라남도는 이를 위해 ‘생물 의약 산업 벨트 구축사업 사전 타당성 연구용역’의 방향 설정을 위해 바이오 전문가를 초청, 지난 18일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는 국내 바이오산업 분야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최근 항노화․줄기세포․천연물의약품․기능성 식품 등 국내외 산업계, 의료계의 다양한 최신 트렌드가 소개됐다.

특히 미래 전남의 생물의약산업 방향으로 기존 연구소, 제조시설 등 기반 구축형 하드웨어 사업과 접목한 ‘생물의약기반 헬스케어 의료융복합 서비스산업’이 제안돼 큰 관심을 모았다.

전라남도는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업 중 경쟁력을 갖췄다고 판단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용역 과업에 포함시켜 대선공약으로 구체화하고, 대형 국비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의약 연구․생산․치료․요양 기능까지 아우른 집적단지로 발전시켜 다른 시․도와 차별화하고 시너지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신남 전라남도 경제과학국장은 “정부의 정책 방향과 연계한 전남의 비교우위 생물의약 관련 사업을 계속 발굴해 대선공약을 조기에 가시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예타 대응을 위한 전문기관 연구용역을 지난 4월 이미 발주했으며, 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올 하반기 선제적으로 정부 예타조사를 신청해 국가전략사업에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chu7142@daum.net

배너
문체부 "클린스만, 홍명보 감독 선임과정 모두 규정과 절차 위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축구협회가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에서 규정과 절차를 무시한 부적정한 감독 선임 문제가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문체부는 공직유관단체인 대한축구협회의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하고, 이날 그 결과를 발표했다. 문체부는 축구협회에 대한 감독부처로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 불공정 논란과 관련해 그동안 제기된 의혹을 해소하고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7월 29일부터 ▲클린스만,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 ▲비리 축구인 기습 사면 및 철회 ▲천안 축구종합센터 건립 관련 보조금 집행 및 차입금 실행 ▲지도자 자격관리 ▲기타 운영 관련 사항 등에 대한 감사를 해왔다. 최종 감사 결과는 이달 말에 공개할 예정이지만,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에 대한 감사는 지난달 24일 국회에서 현안 질의를 진행할 정도로 관심이 큰 사안인 만큼 이번에 중간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하는 감사 결과에 따른 문책,시정,주의·개선요구, 권고·통보 등 처분 요구는 개별적으로 처리하지는 않으며, 내달 말에 나올 최종 감사 결과를 반영해 종합적으로 처분 수위를 결정한 뒤 축구협회에 대한 감사 결과 처분 요구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희망브리지-KB손보, 소방공무원 심신안정실 9개소 설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KB손해보험(대표이사 구본욱)과 경남·전남·대구·부산 지역 119안전센터 9곳에 소방공무원을 위한 심신 안정실인 '힐링의 기적'을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힐링의 기적'은 KB손해보험과 2016년부터 진행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119안전센터 내 활용도 낮은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안마의자 ▲척추 마사지기 ▲리클라이너 소파 ▲공기청정기 ▲스마트TV 등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전국 91개소를 설치·지원했다. 부산 금정소방서 119안전센터 관계자는 "출동 후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소중한 공간을 조성해 준 희망브리지와 KB손해보험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2016년부터 희망브리지와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소방공무원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국민을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소방공무원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KB손해보험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희망브리지는 재난 구호의 핵심 파트너인 소방관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

정치

더보기
용혜인, 尹 예산안 시정연설 불참 맹비판…"윤석열·김건희 부부 닮은 분식회계 예산안, 탄핵해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윤석열 정부 들어 세 번째 본예산인 2025년 예산안을 두고 야권에서 '분식회계 예산안'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윤 대통령 부부를 닮은 예산안이라며 대통령과 함께 탄핵하고 다시 편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4일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는 "윤 대통령이 예산안 협력을 구하는 시정연설이 예정된 날이나 대통령은 오지 않았다. 아니 오지 못했다"며 "대통령 부부의 번헌법적 불법 의혹들로 국회에 얼굴을 들이밀 수 없었을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용 대표는 2025년 예산안을 두고 '분식회계 예산안'이라고 꼬집었다. 지난해 56조4000억원에 이어 올해는 30조원 세수결손이 예정돼 있는데도 윤석열 정부는 재정 건전성 강박증을 고수하며 국가 비전·정책 목표 없는 긴축 예산만을 고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용 대표는 이어 "예산안 총 수입 증가율은 6.5%인데 총지출 예산 증가율은 절반 수준인 3.2%다. 총지출 중에서도 재량적 재정 지출 증가율은 0.8%에 불과하다. 2%대 물가인상률 전망치를 반영하면 실제로는 마이너스다"며 "이처럼 초긴축 예산으로 제출한 이유는 표면적으로나마 재정수지·국가부채율 악화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강박 때문일 것"이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