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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국제PEN한국본부, '제10회 세계한글작가대회' 개최

'한글, 한국 문학을 노래하다' 주제로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진행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국제PEN한국본부(이사장 권한대행 오경자)가 주최하는 '제10회 세계한글작가대회'가 역사와 문화의 도시 서울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의 중심부인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다.

이번 '제10회 세계한글작가대회'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크게 기여한 곽효환 전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시인), 방민호 서울대학교 교수(문학평론가) 등이 참여하여 대회를 빛낼 예정이다.

(사)국제PEN한국본부가 '한글, 한국 문학을 노래하다'라는 대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 주요 문학단체와의 지속적인 연대를 해 온 가운데, 해외 주요 문인과 소통하고 동시에 열돌을 맞은 '세계한글작가대회'를 기념하는 세계 문학 잔치로 꾸며진다.

'제10회 세계한글작가대회'는 김홍신, 도종환, 권재일 등 한국을 대표하는 문인을 포함한 유명 연사와, 주요 문학단체, 국내외 문인, 한글 전문가, 번역가, 학생과 서울시민 등 총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한글을 공부하는 해외 유학생, 해외 문인 등 30개국 70여명이 참석하여 대회를 빛낼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대회기간 중 참가 작가들이 '광화문 한자 현판을 한글 현판으로 바꾸자'라는 '성명서'를 발표한다.

또한 국내 체류 외국 유학생 55명이 참가하여 대회 참가 수료증을 교부하고 별도로 외국 유학생 15명을 선발하여 자국시 와 한국시 시낭송을 진행한다.

서울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10월 29일 개회식에서는 유자효 전 한국시인협회 회장(시인)의 시낭송 '한글의 힘'과 오경자 대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축가로 JL싱어즈 중창단의 '내 나라 내 겨레', '시월의 멋진 날에', '한글날 노래', '우정의 노래'와 정재령 소프라노의 김말봉 작사, 금수현 작곡의 '그네', 베를레인 시, 드뷔시 곡의 '팡토슈', 김연준 작사·작곡의 '무곡'이 연주되고, 조세린 클락 배재대학교 교수의 가야금 축하 연주로 '제10회 세계한글작가대회'의 막을 연다.

이어서 10월 30일, 김종회 집행위원장(문학평론가, 경희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기조강연은 '한글과 한국문학'을 대주제로 하여, 도종환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시인)의 '시에게 길을 묻다', 알브레히트 후베 독일 본 대학교 명예교수의 '한글의 잠재력과 확장성', 권재일 한글학회재단 이사장(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의 '한글, 세계로 나아가자' 등 한글을 사랑하는 저명한 학자들의 강연이 진행된다.

첫 번째 주제발표는 장재선 문화일보 부국장(시인)이 진행한다.

'한글과 한국문학의 회고와 전망'을 대주제로 김슬옹 세중국어문화원 원장(한글학자)의 '한글과 한국문학의 회고와 전망', 김재용 원광대학교 교수(문학평론가)의 '남북의 통합과 남북문학', 림관헌 일로노이주립대학 자문위원(President's Council Member)의 '한국문학의 뿌리를 찾아서', 오형엽 고려대학교 교수(문학평론가)의 '수필의 주제와 기법-이상과 이태준을 중심으로', 김응교 숙명여자대학교 교수(시인)의 '2024년 노벨문학상과 한강이라는 게이트웨이' 발제가 진행된다.

두 번째 주제발표는 정우영 전 국립한국문학관 사무국장(시인)을 좌장으로 '한글과 한국문학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한글문학의 현재를 돌아보며 미래를 그려본다.

곽효환 전 한국문학 번역원 원장(시인)의 '한국 문학의 세계화에서 세계 문학으로서의 한국 문학으로', 방민호 서울대학교 교수(문학평론가)의 '작가 한강의 채식주의자', 방현석 중앙대학교 교수(소설가)의 '북한 현대시의 모습과 남북한 한글 사용의 차이'라는 소주제로 진행된다.

31일에는 김홍신 소설가(전 국회의원)의 '겪어보면 안다'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오후에는 김호운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소설가)을 좌장으로 유성호 한양대학교 교수(문학평론가)의 토론으로 '한국문학과 한국 문단'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최외득 한국문인협회 사무총장(소설가)의 '한국문인협회 발전사', 이상문 한국소설가협회 이사장(소설가)의 '한국소설가협회 역사와 성과', 이채민 한국시인협회 사무총장(시인)의 '67년의 역사를 기록하고', 문동만 한국작가회의 자유실천위원장(시인)의 '한국작가회의 50년 역사와 미래', 이승복 한국현대시인협회 부이사장(시인·홍익대학교 명예교수)의 '한국현대시인협회 연혁과 역사'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주요 문학단체와 함께 우리 시대의 한글과 한국문학을 조명한다.

이후에는 이영조 배재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외국인 유학생 15명을 초청하여 김소월, 박목월 등 대한민국의 대표시와 유학생 자국의 시를 낭송하여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가 한글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어우러지며 뜻깊은 문학적 교류의 장으로 아름답게 빚어낸다.

끝으로 폐회식에서는 양경미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 겸임교수(영화평론가)의 사회로 오경자 대회장의 폐회사, '제10회 세계한글작가대회' 기록영상 시청, 대회 집행부 인사, 폐회식 축가로 박상희 소프라노의 김효근 시·작곡의 '첫사랑'과 채정은 시, 한태수 작곡의 '아름다운 나라'가 연주되고, 인기가수 유리가 가요 '별빛이 내리는 밤에'와 '해피 엔딩'을 노래한다.

한편, 이번 대회는 현장 개회와 함께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된다. '세계한글작가대회'는 2024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를 포함하여 2008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장마리 귀스타브 르 클레지오(Jean-Marie Gustave Le Clézio), '러시아가 낳은 한국계 대문호' 아나톨리 김 등 많은 연사들과 함께 한글과 한국문학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오경자 (사)국제PEN한국본부 대회장은 "국내 유일의 노벨문학상 추천 기관으로 대한민국에서 더 많은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배출 되기를 바란다"라며 "더 풍성한 '세계한글작가대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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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 다시 오늘을 건너다…<묵묵히 질량을 쓴다> 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시조는 과거의 유산일까, 아니면 여전히 살아 움직이는 현재형의 언어일까. 묵묵히 질량을 쓴다는 이 질문에 대한 또렷한 답이다. 14명의 시조시인이 '초월'이라는 공통의 화두 아래 모여, 시조가 동시대의 감각과 질문을 충분히 담아낼 수 있는 형식임을 한 권의 책으로 증명했다. 시조 동인 초월 동인이 첫 시조집 <묵묵히 질량을 쓴다>를 도서출판 도화를 통해 펴냈다. 이번 시조집은 우리 시조의 현재와 가능성을 탐색해온 14명의 시인이 함께 참여한 공동 작업으로, 동인의 출범과 동시에 내놓은 의미 있는 첫 결실이다. 이들은 특정 이론이나 경향에 기대지 않는다. 대신 '초월'이라는 하나의 키워드를 중심에 두고, 각자의 시적 세계를 자유롭게 펼쳐 보인다. 결과적으로 이 시조집은 하나의 목소리로 수렴되기보다, 서로 다른 결들이 나란히 놓인 '다성적 풍경'을 형성한다. 이 시조집에서 말하는 '초월'은 흔히 떠올리는 관념적 탈속이나 현실 도피와는 거리가 멀다. 오히려 상식과 고정관념을 넘어서는 창작의 태도, 전통 형식 안에서 새로운 감각을 길어 올리려는 시도의 다른 이름에 가깝다. 참여 시인들은 시조라는 틀을 해체하기보다, 그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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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 국민에게 돌려주자"… 평화연대 150차 포럼, '직접민주'와 '한반도 평화' 화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개헌을 둘러싼 논의가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그러나 그 방향은 여전히 정치권 중심에 머물러 있는 것은 아닐까. (사)평화통일시민연대가 개최한 제150차 평화통일전략포럼은 이 질문을 정면으로 던지며, 개헌의 주체를 ‘국민’으로 돌려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분명히 드러냈다. 지난 4월 20일 서울 종로구 천도교 수운회관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제10차 헌법 개정의 기본방향과 구체적 과제’를 주제로 약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좌장은 윤조덕 공동대표가 맡았으며, 시민사회·학계·법조계·정치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의 핵심 화두는 명확했다. 개헌의 중심을 권력구조에서 국민주권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장희 상임대표는 "그동안 9차례의 개헌이 권력자의 이해관계에 따라 통치구조 중심으로 이루어졌다"며 "주권자의 기본권과 분단체제 극복에 대한 논의는 상대적으로 소홀했다"고 지적했다. "국민발안·국민투표로 개헌 동력 만들어야" 기조발제에 나선 송운학 개헌개혁행동마당 상임의장은 보다 직설적인 문제 제기를 내놓았다. 그는 현재 개헌 논의가 "주권자의 높아진 요구를 반영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진단하며, 입법·행정·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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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 민주당 익산시장 후보 확정 (익산=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후보로 최정호 후보가 최종 확정됐다. 경선을 마무리한 그는 "익산의 정체를 끝내고 새로운 도약을 이루라는 시민의 명령을 받았다"며 본선 압승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후보 경선에서 전 국토교통부 차관 출신 최정호 후보가 조용식 후보를 제치고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최 후보는 22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경선 결과는 위대한 시민과 당원의 승리"라며 "정체된 익산의 판을 바꾸고 무너진 자존심을 회복하라는 준엄한 명령"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경선에서 경쟁한 조용식 후보와 심보균 후보에게 감사를 전하며 "두 후보의 정책과 인적 자산을 하나로 모아 더 강한 팀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병관 전 부지사의 정책 역량까지 결집해 '용광로 선대위'를 구성, 갈등을 넘어선 '필승 원팀'으로 본선에 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최 후보는 자신의 강점으로 '중앙과의 연결력'과 '행정 전문성'을 내세웠다. 국토교통부 차관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 정책 설계와 대형 예산 확보 능력을 강조하며, 중앙정부와 국회를 잇는 네트워크를 통해 익산의 경제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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