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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건국대통령'으로 이승만 부풀리기 더 이상 안 된다

광복회, 서거 60주기 이승만 바로보기 학술강연회…19일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의정원홀


(서울=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사)건국대통령이승만기념사업회가 주최하는 '이승만건국대통령 서거 60주기 추모식'에 맞서 같은 날 같은 시각에 독립운동가 이승만에 대한 평가를 제대로 자리매김하고, 해방 이후 굴곡진 현대사가 투영된 그의 역사적 교훈을 계승하고자 하는 이승만 학술강연회가 열린다.

광복회(회장 이종찬)는 초대대통령 이승만을 바로보기 위한 목적으로 오는 19일(토) 오전 11시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의정원홀에서 탄신 150주년, 서거 60주기 ‘초대대통령 이승만 바로보기 학술강연회’를 연다.

이날 강연회에는 이종찬 광복회장의 기조강연에 이어, 고정휴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명예교수가 '이승만과 그의 시대에 대해 말하다'라는주제로, 이강수 역사문제연구소 연구위원이 '이승만 전 대통령 정책실패의 교훈-이승만과 반민특위'이라는 주제로 각각 학술강연에 나선다.

광복회는 "아직도 우리사회 일각에서 이승만 대통령의 행보를 왜곡시켜 '건국대통령'으로 추앙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며 "이에 대항하여 19일 추모일에 이승만에 대한 맹목적인 추모 강연이 아닌 이승만 바로보기학술강연회를 개최함으로써 우리 국민들이 이승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종찬 회장은 이에 대해 "이번 추모 강연의 목적은 초대대통령 이승만에 대한 정확한 역사의식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만일 이승만기념관이 건립된다면, 그가 '건국대통령'으로서의 신화적이고 신격화된인 인물이 아니라,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대한민국 정부 내각에서 초대대통령을 역임했다는 사실을 분명히 명시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려는취지"라고 밝혔다.

한편, 광복회는 이승만에 대한 '건국대통령' 논란의 종지부를 찍고그에 대한 역사인식을 바로 하기 위해 이날 참석자들과 함께 ‘이승만건국대통령 NO! 초대대통령 YES! ’ 문구가 새겨진 리플렛을 이용하여 퍼포먼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lyjong100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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