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5 (월)

  • 구름조금동두천 -3.6℃
  • 구름조금강릉 2.9℃
  • 구름많음서울 -1.1℃
  • 흐림대전 0.4℃
  • 흐림대구 3.9℃
  • 흐림울산 3.7℃
  • 흐림광주 2.6℃
  • 구름많음부산 4.0℃
  • 흐림고창 0.1℃
  • 제주 8.8℃
  • 구름많음강화 -1.3℃
  • 구름많음보은 -1.6℃
  • 흐림금산 -0.6℃
  • 흐림강진군 4.5℃
  • 구름많음경주시 4.4℃
  • 구름많음거제 3.6℃
기상청 제공

대전문인총연합회, 'AI 특강' 성료… 문학 창작의 새 지평 열다

"AI는 위협이 아닌 확장의 기회… 유능한 창작 비서로 자리매김할 것"
문학 창작 전 과정에 AI 활용한 실습형 강의로 높은 호응


(대전=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전문인총연합회(회장 김명순)는 지난 22일 오전 10시, 대전 커먼즈필드 본관에서 지역 문인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리터러시 문인을 위한 AI 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인공지능(AI)을 문학 창작의 동반자로 삼아,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창작 방식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김명순 회장은 '문학의 새로운 지평, AI와 함께하는 창작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AI를 위협이 아닌 확장의 기회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의는 단순한 이론 소개를 넘어서 ChatGPT, Gemini, 뤼튼 등 최신 생성형 AI를 직접 활용해보는 실습 중심 구성으로 진행됐다. 문학 창작의 3단계를 기준으로 한 이 실습은 다음과 같다.


▲ 1단계는 '아이디어 발상과 영감 탐색'으로 주제 설정, 인물 구상, 분위기 설정 등 창작 초기 단계에서 AI를 활용하는 방법과 프롬프트 작성법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 2단계는 '초고 작성과 전개'로 시나 소설의 장면을 AI에 제시하고, 다양한 문체와 시점을 실험하며 창작의 폭을 넓히는 과정을 실습했다.  ▲ 3단계는 '퇴고 및 교정'으로 문법 수정은 물론 문장 표현력 향상, 문맥의 자연스러움을 위한 AI의 역할에 대해 구체적으로 다뤘다.

특히 시 창작과 산문 창작에 대한 실제 예시를 통해, 문인들이 AI와 직접 상호작용하며 창작에 응용하는 경험을 제공했다.

김명순 회장은 "AI는 모방하지만, 인간은 창조하고 공감하며 자기 정체성을 담아낸다"며, 문학의 본질은 인간에게 있음을 잊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또 AI 생성 결과물을 무비판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저작권 침해나 표절의 우려가 있으므로, 창작자의 책임과 윤리 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참석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김명현 시인은 "고정관념의 틀을 깨고 글쓰기의 지평을 확장하라는 메시지를 받았다"며 "AI를 통해 창조적이고 정교한 글쓰기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변선우 시인 또한 "직접 AI를 통해 시를 생산해보는 실습이 무척 흥미로웠다"며 "AI는 이제 일상은 물론 창작의 영역에서도 거부할 수 없는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번 특강은 AI 시대에 문인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고, AI를 유능한 창작 비서이자 협력자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방법을 전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김명순 대전문인총연합회 회장은 "앞으로도 문인들의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기술과 예술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창작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i24@daum.net
배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쏘다 …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가 지난 11월 8일 서울 노원구 인덕대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한한궁협회, 인덕대학교, 서울특별시장애인한궁연맹,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한문화재단, 현정식품 등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약 250명의 남녀 선수와 심판, 안전요원이 참여해 장애·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선 '진정한 어울림의 한궁 축제'를 펼쳤다. 본관 은봉홀과 강의실에서 예선 및 본선 경기가 진행됐으며, 행사장은 연신 환호와 응원으로 가득했다. ■ 개회식, ‘건강·행복·평화’의 화살을 쏘다 식전행사에서는 김경희 외 5인으로 구성된 '우리랑 예술단'의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이준형의 '오 솔레미오'와 '살아있을 때', 풀피리 예술가 김충근의 '찔레꽃'과 '안동역에서', 소프라노 백현애 교수의 '꽃밭에서'와 '아름다운 나라' 무대가 이어져 화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성의순 서울특별시한궁협회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한궁가 제창이 진행됐다.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한궁 대회는 건강과 행복, 평화의 가치를 함께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고대사 논쟁 재점화… 李 대통령 발언 이후 역사학계·시민사회 엇갈린 반응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동북아역사재단 업무보고 과정에서의 고대사 관련 발언을 계기로, 한국 사회에서 오랜 기간 금기처럼 다뤄져 온 고대사 논쟁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대통령의 문제 제기를 두고 역사학계와 시민사회는 찬반으로 엇갈린 반응을 보이며 논쟁을 이어가고 있다. 주류 역사학계 "유사역사 확산 우려" 일부 강단 역사학계와 관련 학술 단체들은 대통령의 발언이 자칫 '유사역사학'을 정당화하는 신호로 오해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들은 "역사 연구는 검증 가능한 사료에 기반해야 하며, 근거가 불분명한 문헌이나 신화를 역사로 받아들이는 것은 학문의 기본 원칙을 훼손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특히 '환단고기' 논쟁과 관련해 "이미 학문적으로 위서 논란이 정리된 사안을 다시 공론장에 올리는 것은 혼란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일부 역사학자들은 대통령 발언 이후 온라인 공간에서 고대사 음모론이나 과장된 민족주의 담론이 확산되는 점을 문제 삼으며, 공적 발언의 무게를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시민사회·독립운동계 "문제 제기 자체를 봉쇄해선 안 돼" 반면 시민사회와 독립운동 관련 단체, 재야 사학계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