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31 (화)

  • 맑음동두천 -0.2℃
  • 맑음강릉 4.1℃
  • 맑음서울 1.2℃
  • 맑음대전 1.9℃
  • 맑음대구 4.5℃
  • 맑음울산 4.0℃
  • 맑음광주 3.6℃
  • 맑음부산 5.9℃
  • 맑음고창 1.3℃
  • 구름조금제주 6.7℃
  • 맑음강화 -2.1℃
  • 맑음보은 1.1℃
  • 맑음금산 1.8℃
  • 맑음강진군 4.0℃
  • 맑음경주시 4.6℃
  • 맑음거제 3.9℃
기상청 제공

호남

전남도, 유기농 명인에 도전하세요

채소․과수 등 5개 분야 6월 18일까지 시군서 접수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현장의 오랜 경험과 연구를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저비용․유기농 선도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있는 농업인을 유기농 명인으로 지정하기 위해 6월 18일까지 시군을 통해 대상자 접수를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전라남도는 ‘유기농 명인’ 지정 운영을 위해 2010년 ‘유기농 명인 지정 운영조례’를 제정했다. 지난해까지 21명의 유기농 명인을 지정해 전남의 유기농 확산에 앞장서 왔다.

유기농 명인 신청 자격은 유기농 분야에 계속해 5년 이상 종사하면서 전남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농업인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유기농법 실천기술이 체계적으로 정립돼 있고, 저비용․유기농축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유기농 명인은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평가, 3차 친환경농업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께 최종 확정된다.

1차 서면평가는 유기농업 경력, 독창적 농법, 농자재 개발, 기술 보급 상황 등 제출서류에 의해 정량적 평가로 이뤄진다. 2차 현장평가는 제출 서류 사실 여부와 유기농업 가치관, 보유기술의 독창성, 자재 활용 가능성, 경영비 절감 효과, 기술 보급 기여도 등에 대해 관계기관 전문가의 현장 방문을 통해 평가를 진행한다. 전라남도는 1차, 2차 평가를 통해 지정 기준에 적합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심의를 거쳐 유기농 명인으로 지정한다는 방침이다.

유기농 명인으로 지정되면 명인의 농장 앞에 안내표지판을 제작해 설치해주고 유기농 명인교육과정 전문강사로 활동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명인이 생산하는 농식품의 포장․용기 등 표면에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 표시를 사용할 수 있다.

홍석봉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농업 현장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창의적으로 유기농업을 추진하는 다수의 명인이 발굴되길 기대한다”며 “그동안 벼 위주로 추진해왔던 친환경농업을 채소, 과수 등까지 확대하는 등 유기농업을 내실있게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에서는 지난해까지 벼 9명, 밭작물 2명, 과수 6명, 채소 2명, 특용작물 1명, 축산 1명 등 21명이 유기농 명인으로 지정돼 활동하고 있다.

chu7142@daum.net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희망브리지, 강진군 재난 피해 이웃에 '희망하우스' 지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전남 강진군 이재민에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의 후원금으로 제작한 이동식 임시주거시설 '희망하우스'를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희망하우스는 27제곱미터(8평) 크기로 수납공간이 포함된 방과 주방, 화장실로 이뤄졌다. 여름철 더위와 겨울철 추위를 막아줄 수 있는 단열 성능을 갖췄다. 강진군 강진원 군수는 "피해 주민에게 안정된 주거를 지원한 희망브리지와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강진군도 재난 피해 주민들의 일상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재난이 발생 시 가장 중요한 주거 공간을 지원한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피해 이웃의 일상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국내 자연재난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1961년 설립한 뒤 1조6천억원의 성금과 6천만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의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정치

더보기
구미경 서울시의원 발의, '서울특별시 유해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에 관한 조례안' 본회의 통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구미경 서울시의회 의원(기획경제위원회, 국민의힘, 성동구 제2선거구)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유해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0일 제327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2024년 1월 23일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조례로 정하는 바에 따라 장소 또는 시기를 정하여 유해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를 금지하거나 제한할 수 있고, 이를 어길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한 바, 관련 내용을 규정하여 서울시의 유해야생동물의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자 제정한 것이다. 본 조례의 '유해야생동물'이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조제5호에 규정된 '사람의 생명이나 재산에 피해를 주는 야생동물'로서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4조에서 정하는 종을 말한다. 서울시는 지난 수십 년간 집비둘기의 기하급수적인 개체수 증가로 그 배설물과 털 날림으로 인해 문화재 훼손이나 건물 부식은 물론, 살모넬라와 뇌수막염 등 인체에 유해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 등 여러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었던 바, 이번 조례 제정으로 유해야생동물로 인해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