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30 (월)

  • 구름많음동두천 1.0℃
  • 흐림강릉 7.2℃
  • 구름많음서울 2.7℃
  • 구름많음대전 3.7℃
  • 흐림대구 -2.0℃
  • 흐림울산 2.0℃
  • 흐림광주 1.7℃
  • 구름많음부산 4.4℃
  • 구름많음고창 2.5℃
  • 구름많음제주 6.4℃
  • 구름많음강화 1.1℃
  • 구름많음보은 -0.6℃
  • 흐림금산 1.8℃
  • 구름많음강진군 -1.7℃
  • 흐림경주시 -2.2℃
  • 구름많음거제 2.9℃
기상청 제공

호남

전남도, 6월엔 자연과 어우러진 남도 정원서 힐링하세요

이달의 관광지로 고흥 쑥섬․산림자원연구소 추천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일상에 지친 마음의 휴식처로 힐링할 수 있는 ‘남도의 정원’을 6월 여행 테마로 정하고, 추천 관광지로 나주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와 고흥 쑥섬 2곳을 선정했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고품질 임산물 생산을 통한 도민 소득 증대와 생태계 보전 등 쾌적한 환경 제공 목적으로 시험포지 및 생산포지를 조성해 각종 유전자원을 보존 전시하고 임업시험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산림자원연구소 일원은 넓은 산림욕장과 수목으로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일상생활에 지친 현대인에게 휴식을 선물하는 힐링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뒤편 식산의 등산로를 따라 가면 팔각전망대, 종합놀이대, 사각정자 등 29종의 다양한 시설이 설치돼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특히 대표적 명소인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은 사계절 빼어난 정취를 느낄 수 있어 수많은 드라마 촬영과 예능프로그램 등 TV에 자주 등장하는 등 나주의 새 관광명소로 꼽히고 있다.

입구에서 메타세쿼이아길-상록원-치유광장-침엽수원-소나무원-화목원-무늬식물원-입구로 이어지는 연인, 가족을 위한 휴식 코스와, 입구에서 메타세쿼이아길-상록원-치유광장-침엽수원-식산향기길-식산오름길-대나무숲길-소나무원-화목원-무늬식물원-입구로 이어지는 등산객에 안성맞춤인 트레킹 코스가 있다.

전라남도 민간정원 1호인 고흥 쑥섬(애도)에는 교사와 약사 부부가 7년 동안 직접 연구해 꽃씨를 심고 가꾼 별 정원과 갈매기 카페, 돌게 펜션, 사랑의 돌담길, 난대 원시림이 조성됐다.

꽃 정원은 300여 종이 넘는 다양한 꽃의 향연으로 여행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마음을 정화시켜준다. 꽃 정원에서 내려다보는 해넘이는 매순간 변하는 노을의 색과 꽃이 반사하는 색이 어우러져 최고의 경치를 즐길 수 있다.

쑥섬은 자연과 어우러져 살고자 하는 마을 주민들의 바람으로 사람의 인위적 손길이 거의 닿지 않아 돌담길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수백년간 출입이 금지됐던 섬 안의 작은 숲은 난대 원시림을 이뤘다. 최근부터는 마을 주민들의 합의 하에 난대 원시림을 개방해 관광객들에게도 큰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쑥섬 입구에는 무인입장료 시스템, 무인카페인 갈매기 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관광객 편의를 위해 돌게 모양의 돌게 펜션을 운영하고 있어 카페부터 숙소까지 조용하고 고즈넉한 섬에서 아름다운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

유영관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전남은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하는 힐링 여행의 최적지”라며 “앞으로도 힐링투어 콘텐츠와 맞춤형 힐링투어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남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희망브리지, 강진군 재난 피해 이웃에 '희망하우스' 지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전남 강진군 이재민에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의 후원금으로 제작한 이동식 임시주거시설 '희망하우스'를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희망하우스는 27제곱미터(8평) 크기로 수납공간이 포함된 방과 주방, 화장실로 이뤄졌다. 여름철 더위와 겨울철 추위를 막아줄 수 있는 단열 성능을 갖췄다. 강진군 강진원 군수는 "피해 주민에게 안정된 주거를 지원한 희망브리지와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강진군도 재난 피해 주민들의 일상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재난이 발생 시 가장 중요한 주거 공간을 지원한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피해 이웃의 일상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국내 자연재난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1961년 설립한 뒤 1조6천억원의 성금과 6천만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의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정치

더보기
구미경 서울시의원 발의, '서울특별시 유해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에 관한 조례안' 본회의 통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구미경 서울시의회 의원(기획경제위원회, 국민의힘, 성동구 제2선거구)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유해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0일 제327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2024년 1월 23일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조례로 정하는 바에 따라 장소 또는 시기를 정하여 유해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를 금지하거나 제한할 수 있고, 이를 어길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한 바, 관련 내용을 규정하여 서울시의 유해야생동물의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자 제정한 것이다. 본 조례의 '유해야생동물'이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조제5호에 규정된 '사람의 생명이나 재산에 피해를 주는 야생동물'로서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4조에서 정하는 종을 말한다. 서울시는 지난 수십 년간 집비둘기의 기하급수적인 개체수 증가로 그 배설물과 털 날림으로 인해 문화재 훼손이나 건물 부식은 물론, 살모넬라와 뇌수막염 등 인체에 유해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 등 여러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었던 바, 이번 조례 제정으로 유해야생동물로 인해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