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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북구, 일곡·운암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강좌 운영

일곡·운암도서관 각각 수강생 30~35명 내외 선착순 모집
‘생활공간에 담긴 인문학’, ‘나무와 숲 사람, 그리고 마을’ 주제로 인문학 강연 마련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지역 주민의 인문정신 고양과 독서문화 증진을 위해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북구는 지역 도서관을 거점으로 주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새로운 독서문화의 장을 구축하기 위해 독서, 강연 및 탐방이 함께하는 ‘2018 길 위의 인문학 강좌’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되며, 지역 주민들의 인문학 프로그램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수강인원은 도서관별 30~35명 내외이며, 수강신청은 전화 및 도서관 홈페이지(도서관행사→문화강좌 수강신청)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먼저 일곡도서관은 오는 20일부터 9월 12일까지 ‘생활공간에 담긴 인문학’을 주제로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인 정원, 가구, 집, 골목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살펴보고 나주 죽설헌, 양림동 골목길 등 탐방을 통해 인문학적 가치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주요 일정으로는 ▲1차 ‘인문학으로 바로보는 정원’(6.20~6.27) ▲2차 ‘전통 목가구 이야기’(7.10~7.12) ▲3차 ‘집과 사람이야기’(9.5~9.6) ▲4차 ‘골목, 도시재생을 만나다’(9.12) 등 4가지 테마별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강연은 화가이자 조경가인 박태후 강사를 시작으로 강애란 가든 디자이너, 김상림 목공소 관장, 이상현 한옥연구소 소장, 박홍근 광주전남건축가회 회장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또한 운암도서관에서는 오는 18일부터 10월 4일까지 ‘나무와 숲 사람, 그리고 마을’을 주제로 생태적 도시재생, 숲과 마을의 공생 및 마을공동체 회복에 대한 실천적 해결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한다.

주요 일정으로는 ▲1차 ‘나무의 인류학’(6.18~7.2) ▲2차 ‘숲과 마을의 미래를 찾아서’(8.23~9.6) ▲3차 ‘우리가 만드는 도시생태 공동체’(9.13~10.4) 등 폭넓은 주제로 독서, 강연, 탐방을 연계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강연은 상상창작소 봄 대표인 김정현 강사를 시작으로, 강영란 숲과문화학교장, 양진호 인문학교육연구소 대표, 윤희철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부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분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일곡도서관 및 운암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강좌는 새로운 인문학적 지식과 삶의 지혜를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인문학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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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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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강진군 재난 피해 이웃에 '희망하우스' 지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전남 강진군 이재민에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의 후원금으로 제작한 이동식 임시주거시설 '희망하우스'를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희망하우스는 27제곱미터(8평) 크기로 수납공간이 포함된 방과 주방, 화장실로 이뤄졌다. 여름철 더위와 겨울철 추위를 막아줄 수 있는 단열 성능을 갖췄다. 강진군 강진원 군수는 "피해 주민에게 안정된 주거를 지원한 희망브리지와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강진군도 재난 피해 주민들의 일상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재난이 발생 시 가장 중요한 주거 공간을 지원한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피해 이웃의 일상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국내 자연재난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1961년 설립한 뒤 1조6천억원의 성금과 6천만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의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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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 서울시의원 발의, '서울특별시 유해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에 관한 조례안' 본회의 통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구미경 서울시의회 의원(기획경제위원회, 국민의힘, 성동구 제2선거구)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유해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0일 제327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2024년 1월 23일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조례로 정하는 바에 따라 장소 또는 시기를 정하여 유해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를 금지하거나 제한할 수 있고, 이를 어길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한 바, 관련 내용을 규정하여 서울시의 유해야생동물의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자 제정한 것이다. 본 조례의 '유해야생동물'이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조제5호에 규정된 '사람의 생명이나 재산에 피해를 주는 야생동물'로서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4조에서 정하는 종을 말한다. 서울시는 지난 수십 년간 집비둘기의 기하급수적인 개체수 증가로 그 배설물과 털 날림으로 인해 문화재 훼손이나 건물 부식은 물론, 살모넬라와 뇌수막염 등 인체에 유해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 등 여러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었던 바, 이번 조례 제정으로 유해야생동물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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