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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전남도, 남도한바퀴, 외국인 전용 특별상품 운행

무안국제공항 입국 개별관광객 대상 24일 첫 선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최근 무안국제공항 국제선 정기편 취항 확대에 발맞춰 ‘외국인용 남도한바퀴’ 특별상품을 구성, 24일부터 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외국인용 남도한바퀴’는 외국인 방문객들이 쉽고 편하게 남도여행을 즐기도록 무안국제공항 국제선 도착 시간과 연계해 매주 일요일과 수요일 주 2회 당일 코스로 운영된다.

일요일에 떠나는 ‘초록빛 마음 충전 보성‧여수 여행’은 푸르른 물결이 아름답게 펼쳐진 보성 녹차밭에서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로맨틱한 불빛이 넘실대는 여수에서 해상케이블카와 간장게장, 장어탕 등 남도음식과 감미로운 버스킹 공연에 흠뻑 빠져볼 수 있다.

수요일에 운행되는 ‘아름다운 항구도시 목포여행’은 근대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한 목포근대역사관, 성옥기념관, 연희네슈퍼 등 목포역 오거리 투어 후 꽃게살비빔밥, 바지락회 등을 맛볼 수 있으며, 화려한 빛깔로 수놓아진 춤추는 바다분수 공연도 즐길 수 있다.

내국인은 외국인과 동행한 경우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노선과 시간은 무안공항 국제선 정기편 도착 시간과 연계해 탄력적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외국인용 남도한바퀴 이용 요금은 1인당 9천900원에 광주 유스퀘어, 송정역과 무안국제공항에서 탑승할 수 있다. 누리집(www.triptokorea.com) 또는 전화(02-332-8946)로 사전 예약하거나, 탑승지에서 승무사원에게 직접 탑승권을 구매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외국인용 남도한바퀴 이용객에게는 목포 샹그리아비치관광호텔, 신안비치호텔, 여수 베네치아호텔, 마띠유호텔에서 10~30%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 홍보 마케팅을 위해 외국인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외국인용 남도한바퀴를 미리 체험해보는 맛보기 행사도 2주간 진행된다.

방옥길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외국인 기호에 맞는 관광지, 먹거리, 체험 등으로 구성된 ‘외국인용 남도한바퀴’에 많은 성원 바란다”며 “남녀노소, 내‧외국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글로벌 남도한바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남도한바퀴’는 개별여행객이 늘고, 대중교통 접근이 취약한 전남지역 관광지의 연계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2014년부터 운행하고 있다. 지난해 21개 상품에 버스 1대당 평균 32명, 연 3만 983명이 남도여행을 만끽한 전국에서 유일한 광역투어버스다. 올해도 지난 3월부터 운행을 시작, 버스 1대당 평균 탑승인원이 38명을 넘어서 사전예약이 어려울정도로 폭발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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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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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강진군 재난 피해 이웃에 '희망하우스' 지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전남 강진군 이재민에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의 후원금으로 제작한 이동식 임시주거시설 '희망하우스'를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희망하우스는 27제곱미터(8평) 크기로 수납공간이 포함된 방과 주방, 화장실로 이뤄졌다. 여름철 더위와 겨울철 추위를 막아줄 수 있는 단열 성능을 갖췄다. 강진군 강진원 군수는 "피해 주민에게 안정된 주거를 지원한 희망브리지와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강진군도 재난 피해 주민들의 일상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재난이 발생 시 가장 중요한 주거 공간을 지원한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피해 이웃의 일상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국내 자연재난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1961년 설립한 뒤 1조6천억원의 성금과 6천만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의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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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 서울시의원 발의, '서울특별시 유해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에 관한 조례안' 본회의 통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구미경 서울시의회 의원(기획경제위원회, 국민의힘, 성동구 제2선거구)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유해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0일 제327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2024년 1월 23일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조례로 정하는 바에 따라 장소 또는 시기를 정하여 유해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를 금지하거나 제한할 수 있고, 이를 어길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한 바, 관련 내용을 규정하여 서울시의 유해야생동물의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자 제정한 것이다. 본 조례의 '유해야생동물'이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조제5호에 규정된 '사람의 생명이나 재산에 피해를 주는 야생동물'로서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4조에서 정하는 종을 말한다. 서울시는 지난 수십 년간 집비둘기의 기하급수적인 개체수 증가로 그 배설물과 털 날림으로 인해 문화재 훼손이나 건물 부식은 물론, 살모넬라와 뇌수막염 등 인체에 유해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 등 여러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었던 바, 이번 조례 제정으로 유해야생동물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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